질투 많은 연하남

24.어쩔 수 없는 선택

-여주 시점-

나 때문에 정국이를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

정국이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문자 내역

이여주

-정국아

전정국 image

전정국

-누나?무슨 일이예요?

이여주

-우리 내일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자.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래요!내일 아침에 집 앞으로 데리러 갈게요!

이여주

와~저거 진짜 높다!우리 저거 탈까?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래!무서운건 언제나 콜!

이여주

ㅎㅎ너랑 있으니까 너무 좋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왠일이래?이런 말도 하고?

이여주

.....그냥 이 추억은 하나밖에 없으니까

이여주

벌써 노을이 지네...

전정국 image

전정국

마지막으로 관람차만 타고 가자!

이여주

그래!

여주는 눈물이 흐르지 못하게 살짝 웃었다.

관람차 안에서 둘은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하듯 긴 키스를 이어나갔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뭐야

이여주

정국아...사랑해...

전정국 image

전정국

우리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오늘 왜 그래?

여주는 정국이의 양손을 잡고 말한다.

이여주

우리...오늘 헤어져...

전정국 image

전정국

ㄴ..누나!

이여주

쉿!조용히!지금 시간이 18분밖에 없어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러지마

이여주

우리 세상에 하나뿐인 정국이 나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이여주

행복했었어.기억으로 남길게.

전정국 image

전정국

대체 나랑 헤어지고 싶은 이유가 뭐야?

이여주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정국은 끝내 울음을 터뜨린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흡...이러지 않기로 했잖아.좋은 말만 하고 떠나면 어떡해!

이여주

미안 내가 했던 말은 기억에서 지워주라.내가 감성적이었다--

이여주

너...질렸어...너와 만날 때 감정이 없어.

전정국 image

전정국

진심이 아니잖아...

이여주

이제 시간이 다됐다...나 먼저 가볼게!

이여주

그래도 길에서 인사 한 번씩은 해주라.

전정국 image

전정국

진짜 갈거야?이대로 가버리면 끝인데?

여주는 울면서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