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김태형
18 • 삐진 김태형


_ 지난이야기

여주와 태형은 함께 장으로 보고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 떨어져있었던 시간만큼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도여주
나 너 잊으려고 미국갔어


김태형
밤마다 너를 보고싶어서,


김태형
항상 그때의 선택을 후회했었어

서로의 마음을 잘 알게된 태형과 여주다

_ 상쾌한 아침


여주는 하품을 하며 방에서 나온다



도여주
하음..


도여주
오랜만에 알콜이 들어가서 그런가..


도여주
중얼-) 아님 태형이랑 마셔서 그런가..ㅎ

얼굴이 옅은 핑크빛으로 물드는 여주다


와락 -

_ 누군가 여주를 뒤에서 안았고,


조금 당황했던 여주였지만,

_ 그에게서 나는 향기로 알수있었다



도여주
태형아!

여주는 태형이의 이름을 부르며 뒤를 돈다



김태형
미래 서방님 안보고 맞출수있네?


김태형
진짜 내가 여주 서방님해야겠다


어째서인지 결혼하고 싶은 티를 어제부터 팍팍내는 태형


여주는 조용히 식탁에 앉는다


도여주
태형아 혹시 나랑 결혼하고 싶어?


_ 태형은 의아한표정으로 답한다



김태형
당연하지 여주야..


김태형
내가 진심같지 않았나보네..


_ 입이 삐죽 나와서는 삐진 태형이다



김태형
몰라.. 나 밥 그만 먹을래


삐진 내색을 풀풀 풍기며,

방으로 들어가는 태형이다

공원으로 데이트를 온 태형과 여주


아직도 삐졌는지 여주 손도 안잡아주고

앞으로 먼저가는 태형이다


도여주
피식-) 이럴때보면 진짜 귀염둥이라니깐..

태형이 귀여운 여주는

좀 더 장난을 치기로 한다



도여주
뭐야 김태형


도여주
내가 그 소리 했다고 삐진거에요오?


도여주
오구오구, 우리 태형 어린이!


아기를 다루듯

머리를 쓰다듬는 여주다



김태형
그래!


김태형
나 진짜 삐졌어


김태형
너랑 진짜 빨리 결혼하고 싶고


김태형
하루종일 너랑 놀고싶어



김태형
내 하루를 온전히 너한테 바치고 싶다고..


입술이 삐죽 나와서는

어림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는 태형이다



도여주
아무리 떼써도, 결혼은 나중에 해줄겁니다


도여주
피식-) 태형 어린이 삐지지 마세요! ㅎ


여주는 태형의 머리를 다시 한번 쓰다듬는다


탁 -


김태형
누가 누구보고 어린이래

여주의 손을 들어올리며,



김태형
이렇게 손도 작은 어른이 어딨어요, 선생님?

태형은 고개를 살짝 숙여 여주의 눈을 바라본다



묘일
오랜만이죵?


묘일
미안해여영!


묘일
결혼하면 완결일텐데엥?

_ 아직 완결 안해용!

+ 완결하고 신작내면 찾아봐 줄거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