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생
38.


강여주
.....((이 분위기를 어쩔 거야...


박우진
......

강여주
그...우진아..


박우진
어?

강여주
어..저...

강여주
...그..((어떻게 말을 이어야 돼....!!

따르릉ㅡ


박우진
아, 미안


박우진
나 전화 좀

강여주
어어! 바..받아..ㅎ

딸깍ㅡ


박우진
*여보세요

우진아빠
*나다


박우진
*아버지께서 왠일이세요?

우진아빠
*왠일이긴, 니 애비한테

우진아빠
*요즘 일은 어떤가 해서 말이다


박우진
*할만해요

우진아빠
*비서는, 필요 없고?


박우진
*비서요...?

우진아빠
*그래, 비서말이다

우진아빠
*혼자 일하는 거 힘들테니


박우진
당황)) *어....저...


박우진
*이...있어요..! 비서..

강여주
....?? ((비서도 있었나..?

우진아빠
*그러냐, 비서는 언제 들였데?


박우진
*좀 됐어요..ㅎㅎ

우진아빠
*알았다, 집에도 좀 들르고 해라


박우진
*네


박우진
*그럼 이만 끊을게요

우진아빠
*그래

뚝ㅡ

강여주
누구야?


박우진
아...아버지

강여주
근데 너 비서는 언제 뽑았어?


박우진
안뽑았는데...

강여주
?

강여주
근데 왜 뽑았다고 했어?


박우진
안그러면 자기가 골라준다고 막 그러실 것 같아서..

강여주
아...부담스러운 거야?


박우진
아니 그런 건 아니고..

강여주
아니면?


박우진
비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너무 많아서..ㅎㅎ

강여주
안좋은 추억?

강여주
어떤?


박우진
뭐, 그냥 이런저런...ㅎ

강여주
음...힘들었겠네..


박우진
많이 힘들었지...((탄식

강여주
근데 앞으로 일도 많아지고 그럴텐데

강여주
비서가 없으면 좀 힘들지 않겠어?


박우진
아무래도 그렇겠지...?

강여주
어쩌게?


박우진
그러게....((곰곰


박우진
아, 여주야

강여주
응?


박우진
네가 해줄래?

...

...??

강여주
에에??


박우진
아...부담이려나...

강여주
아...아니..ㅎ

강여주
갑자기 그러니까...ㅎ...당황스러워서ㅎ


박우진
미안....


박우진
못들은 걸로 해ㅈ...

강여주
한 번 생각해볼게


박우진
ㅇ...어?

강여주
뭐, 매장에서 손님 접대하는 것보다 친구랑 일하는 게 나을 수도ㅎ


박우진
그래...?ㅎ ((친구는 싫은데...

강여주
응ㅎ

강여주
도착했다!


박우진
피식)) 고마워ㅎ

강여주
아냐, 내가 더 고마워


박우진
뭐가?

강여주
너 없었으면 이렇게 빠져나오지도 못했을 거 아냐ㅎㅎ


박우진
그래, 잘 들어가

강여주
응ㅎ

딸랑ㅡ

강여주
오빠아! ((와다다


김석진
ㅋㅋㅋ넘어져


김석진
왜캐 빨랑 왔어?ㅎ

강여주
그냐양ㅎ


김석진
좀만 기다려, 곧 마감이니까ㅎ

강여주
웅

강여주
저...오빠


김석진
왜?

강여주
그....내가 오빠랑 하나 상의할게 있는데


김석진
뭔데?

강여주
어....그 우진이, 왜 우리 아랫집사는 사람말이야...


김석진
어, 알지


김석진
걘 왜?

강여주
걔가 어쩌다보니 내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거든?


김석진
에...??

강여주
근데, 걔가 비서를 뽑고 싶은데

강여주
안좋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김석진
너보고 해달래?

강여주
어?

강여주
어..

강여주
근데 또 걔가 남자고 하니까, 오빠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김석진
피식)) 그런 거 걱정한 거야?

강여주
으응..


김석진
쓰담)) 오빠는 괜찮으니까, 여주 하고 싶은대로 해

강여주
정말?


김석진
그러엄~


김석진
근데, 걔한테 막 반하거나 막 가까이 있거나 그러며는!!

강여주
프흐...알았어

강여주
쪽)) 고마워, 이해해줘서ㅎ


김석진
막 바람피ㄱ...

강여주
퍽)) 아랐다구우우!!


김석진
ㅎㅎ웅

띠로리ㅡ

철컥ㅡ


박형식
뭐야, 누구야?


박우진
나야


박형식
네가 여긴 왠일이냐?


박우진
털썩)) 하아....형


박형식
왜


박우진
내가 비서를 새로 뽑았거든..??


박형식
네가?


박형식
왠일이래?


박형식
그렇게 다신 비서 안뽑는다고 호언장담하더니?


박우진
아니...걔..가...비서로 들어오는 거라..


박형식
걔...?


박형식
아, 네가 좋아하는 애?


박우진
응


박형식
걔 남친 있다매


박우진
친구니까 괜찮을 것 같대


박형식
뭐야, 걘 아예 널 친구로밖에 안보는 거네


박우진
형 ((진지


박형식
뭐야, 왜 갑자기 진지해져...;;


박형식
왜


박우진
내가 너무 걔 남친이 하고 싶은데...


박우진
그럼 너무 남친분한테...


박형식
야,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


박우진
그래도...남친있는 애한테...


박형식
나한테 상의하러 온거면 그럴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을 거 아니야


박형식
하고는 싶은데 확신이 안드니까 온 거겠지


박우진
할 말이 없네..


박형식
네 마음대로 해


박우진
아아....그러니까 더 모르겠잖아..


박우진
하지마...? 아님 그냥 해버려...??


박우진
어쩌냐고오 ...


박형식
하...야!!!


박우진
ㅇ...어?


박형식
너 딱 내가 시키는대로 해


박우진
ㅁ...뭘....


박형식
이리로 와봐


박우진
뭘 말하려고...?


박형식
속닥속닥))......


박우진
.....??


박우진
그거를...하라고...?


박형식
이 행님 말대로만 하면 돼, ㅇㅋ?


박우진
해...해볼...게


박형식
피식)) 좋아!!

여...여러분....

넘나 오랜만이죠 ..?ㅎㅎ

작가가 글태기아닌 글태기가와서...ㅎㅎ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