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판매점[1부/2부]
12화


02:12 PM

김석진
(사탕을 하나 까먹으며) 근데 궁금한 게 있어


민윤기
뭔데?


김석진
그 주인장이랑 카페는 어디로 사라진거야?


김석진
목표는 확실히 해야지, 어제보니 없어졌드만


민윤기
뭔가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했어야할 것 같았어.


김석진
근데 아니였구나.


민윤기
응..


박지민
아무래도 그 컵을 깨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민윤기
내 생각도 그래


김석진
(하아) 이거 정말...바쁜 시간이 되겠는 걸


김석진
뭐, 일단 그 가게를 찾는 것을 목표로 두고 다음은 본격적으로 소중한 사람을 찾는 것을 목표로 두자.


전정국
(...) 그러면 이번에는 ...


김석진
이제는 정말로 일반 음료를 주문할 수 없어.


김석진
남은 것은 목숨스무디뿐이야.


김석진
일단 음료를 주문한 뒤에는 거울을 들고 네 얼굴을 봐.


김석진
그리고 음료를 다 마시고나면 다음 날 자정에 그 유리잔을 주인장에게 던져.


전정국
(끄덕) ㅇ...알겠어요..


민윤기
그나저나... 형


김석진
왜?


민윤기
내일 바뻐?


김석진
어... 바쁘기는 한데


김석진
자정쯤이라면 늘 시간이 남아돌지.


김석진
(오물오물)근데 왜?


민윤기
찾아야지.


민윤기
목숨판매점..

정국시점
그렇게 잠시 정적이 흐르다

정국시점
나는 입을 열었다.


전정국
(...) 저...저기요...


전정국
혹시...성함이...


김석진
아..맞네 말을 안 했었네


김석진
나는 김석진이고 윤기보다 한 살 더 많아.


김석진
그냥 편하게 석진형이라고 불러.


전정국
아...네 석진형, 제 이름은


김석진
전정국이지?


전정국
(..?) 어떻게 아셨어요?


김석진
많이 들었어.


김석진
힘들지?


전정국
(...) 아니에요..

아무튼 좀 덥다. 안으로 들어와서 마저 말하자.


박지민
네 형.

02:32 PM

민윤기
하아... 그러면 지민아.


박지민
네?


민윤기
먼저 좀 둘러보고 와 줄래.


박지민
음...짐작가는 곳이 있긴하니까


박지민
가볼게요.


민윤기
그래 부탁한다


박지민
네


민윤기
하아...


민윤기
그럼 일단 어떻게 앞에 녀석들을 따돌려야하지?


김석진
글세 나한테 다 방법이 있긴하지.


김석진
일단 나는 차를 사용할 예정이야.


민윤기
...차?


김석진
다 방법이 있다구


민윤기
뭐... 형이 방법이 있다면 그런거지


민윤기
아무튼 정국아.


전정국
(...)네?


민윤기
너도 이제 슬슬 각오하고..


전정국
...네에


김석진
너무 긴장하지마

르르르르르


김석진
모야?누구야?


민윤기
어, 박지민이다.


민윤기
찾았나..


전정국
가게를요?


민윤기
잠시만.


민윤기
(큼큼) 어 지민아 무슨 일로 전화했어.


박지민
- 형...형 빨리나와요!!


민윤기
진정하고 거기가 어디인지부터 말해봐


김석진
야 왜 찾았데?


전정국
뭔데요 형!!


박지민
- 여기가 어디냐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