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날 없는 "사랑 이야기"
에피소드 165



선생님
여주쌤, 왔어요?


한여주
아..네ㅎ 죄송해요, 너무 늦었죠...


신예은
오늘까지는 쉬라니까...


한여주
됐어, 그동안 힘드셨을텐데... 오늘 금요일이기도 하고..ㅎ

선생님
그나저나,, 괜찮아요...?

선생님
웃고 있긴 한데, 여주쌤이 도통 힘든일이 있어도 항상 웃고만 있으니 구별을 할 수가 있나ㅎ


한여주
진짜 괜찮아요ㅎ


한여주
오늘은 제가 애들 데리러 다녀올게요

선생님
힘들텐데, 좀 쉬지


한여주
뭘요, 그동안 저 없어셔 힘드셨을 텐데, 다녀올게요ㅎ


그렇게 여주가 가고


선생님
여주쌤은 진짜...ㅎ


신예은
원래 여주 성격이죠 뭐ㅎ

선생님
그러니깐...ㅎ




그렇게 그날 저녁



강태현
빨리 왔네?


한여주
아, 방금 막 도착했어


한여주
웬일이냐, 술을 다 먹자 하고


강태현
그냥, 이래저..


이채연
한여주우~~~~~


강태현
깜짝 놀랐네, 진짜ㅋㅋㅋ


이채연
놀라긴 뭘 놀라, 얘가 진짜



강태현
아아-! 아퍼, 쫌!!


한여주
시끄럿, 이것아ㅋㅋㅋ


이채연
그나저나 우리 여주 웃으니까 좋네ㅎ


이채연
밥도 잘 먹고 있고


최범규
아주아주 한여주 엄마 나셨네


한여주
왔어?


신예은
여주야아~~


한여주
힘들텐데, 뭐하러 왔어


신예은
아냐, 어린이집에서도 괜찮은데 뭘ㅎ


강태현
너네 지윤이는 이모가 봐주시고 있냐?


최범규
응, 오늘만 좀 맡겼지


신예은
아아ㅠ 여주야 채연아...


한여주
우리 예은이 왜 그래, 쟤가 뭐 잘못했어?


이채연
말만 해봐, 내가 한 대 가서 딱...!


최범규
어후야, 쟤들 진짜...


강태현
아아! 너 내 뒤로 오지마!!



신예은
아니 막 최범규 쟤가 진짜




한여주
쟤 좀 한대 맞아야 정신 차리겠는데...?


최범규
아아-! 한여주 너 손 엄청 맵단 말야!!


이채연
너 이리와, 예은이 안 그래도 힘든데 옆에서 도와줘야지 진짜...!


그렇게 여주와 채연을 피해 돌아다니다 예은이 뒤로 숨은 범규



최범규
자기야... 쟤들 좀 말려줘봐...


신예은
으이구, 진짜



최범규
아악-!!


최범규
아흐... 아퍼...


강태현
맞을 짓 했네, 뭘


한여주
자자, 그럼 예은이한테 맞았으니까 됐고ㅋㅋ


이채연
그래, 얼른 앉자, 진짜ㅋㅋㅋㅋ



그렇게 몇시간 뒤

예은과 채연을 제외한 태현, 범규, 여주는 다들 술을 먹었고

그마저도 여주는 조금 더 많이 마신 상태



이채연
한여주, 너 너무 많이 먹는다


한여주
아니야, 괜찮아....ㅎ


한여주
그나저나 난 니들 없었으면 어땠을까...?


한여주
갑자기... 그냥 이러고 먹고있으니까...


한여주
옆에 이렇게 많은 애들이 나랑 같이 있는다는 것도 신기하고...


최범규
아으, 오글거리게 왜그래 진짜


신예은
아이고, 우리 한여주, 우리가 없긴 왜 없어


옆에 앉아있던 채연이 일어나 뒤로 가서는 앉아있는 여주를 안는 채연



이채연
많이 힘들었네... 아닌 척 해도...


한여주
아니야, 나 진짜 괜찮아...ㅎ


한여주
너 얼른 앉..


강태현
그러고 좀 있어


강태현
힘들어도 안 힘든척 하지 말고, 다 얘기하고


최범규
그래, 바로 옆에 전정국도 있고


최범규
우리도 있는데, 왜 아무한테도 안 털어놔...



한여주
아니야아, 나 진짜 괜찮아...ㅎ


신예은
어휴 진짜 한여주...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한여주
다들 다 먹었지?


이채연
가자


한여주
오늘은 내가 계산 할게ㅎ


강태현
됐어, 내가 모이자 했는데


한여주
나 생각해서 모인거잖어, 내가 사ㅎ


신예은
그래 그럼, 오늘 여주가 사고 담번에 사


최범규
그래 그때는 다 같이 모여서 먹게


강태현
어휴, 그래, 알았다 알았어




그렇게 먹고 밖으로 나온 다섯



김태형
채연아


이채연
오빠, 왔어?ㅎ


김태형
오랜만에 다들 만나서 좋았겠네


강태현
형, 애들은 어떻게 하고?


김태형
재워두고 나왔지 뭐ㅎ


한여주
얼른 들어가, 예은이랑 범규도


한여주
임신하고 피곤할건데


신예은
괜찮아ㅎ


김태형
그나저나 다들 간다 하면, 여주는 어떻게 가게?


한여주
그냥 좀 걸어가려고ㅎ



전정국
걸어가긴 어딜 걸어가, 날도 추운데


한여주
...?! 뭐야...?


최범규
내가 아까 불렀어ㅋㅋㅋ


신예은
자자, 그럼 다들 각자 해산!!


이채연
그래ㅋㅋ 들어가 쉬어



그렇게 다들 헤어지고




전정국
나 불러라니깐, 말은 안들어요 한여주씨


전정국
날도 추운데, 또 걸어왔다가 감기걸리게?


한여주
뭐 얼마나 춥다고...


한여주
저녁 밥은, 먹었어?


전정국
애들이랑 먹었지, 술 많이 안 마셨네...?


한여주
누가 또 하도 뭐라 할까봐ㅎ


전정국
참나...


한여주
거짓말이고, 그냥 또 많이 마시면 몸도 못 가누고


한여주
자기가 없기도 했고, 내일 숙취...ㅎ


전정국
으이구 진짜ㅎ





한여주
안 오고 뭐해...?


전정국
이리와봐, 한여주


그렇게 여주를 꽈악 안아주는 정국



한여주
뭐야, 갑자기 왜 그래ㅎ


전정국
내가 좀 늦었다, 미안해...


전정국
그냥 괜찮은 줄 알고, 평소처럼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길래...


한여주
정국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