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의 마지노선

11화] '' 그대여, 오늘밤 완벽했어요. ''

이번화는 에드시런의 '' Perfect '' 라는 곡과 함께 감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용상, 노래의 가사번역과 제 번역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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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등받이를 약간 뒤로 제친 체, 기대어 창 밖을 바라보는 정국

눈을 감았다 떠 봐도 결국 저를 짓누르는 어둠에 굴복한 체 알수없는 눈빛으로 밖을 바라보는 그였다.

반질반질한 가죽시트에 뒷머리를 기댄 체, 무스를 발라 올린 앞머리를 헝글어트리는 그,

언제부턴지 그의 양복제킷은 옆자리에서 자고 있는 그녀에게로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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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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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아....

깊게 들이마쉰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알 수 없는 기분에 나는, 진정이 필요했다.

나에게는, 이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다.

모두 멈춘 세상에 나 혼자만 숨을 쉬는 기분이였다.

모두 잠겨버린 세상에 나만 허우적대는 느낌이였다.

아니, 나는...

물속에서 숨을 쉬는 기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물을 게워내고,.. 뱉어내도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느낌이였고,

결국 그곳에 천천히 가라앉아, 거대한 침묵이 나를 잠식하는 기분이였다

결국 나는 답을 찾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외면해야 했던 내면의 침묵의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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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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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고개를 돌려 여주를 바라본다.

매분, 매 초마다 소용돌이치는 감정에서 옳은 길을 찾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였다.

그렇게 나는,.. 그 감정을 받아드렸다.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받아드렸다.

나는 그래버렸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였다.

_ I found a love for me (드디어 나를 위한 사랑을 찾았어)

_ Darling, just dive right in, and follow my lead (그대여, 그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 날 따라와줘요)

_ Well I found a girl, beautiful and sweet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났어요)

_ I never knew you were the someone waiting for me (난 네가 날 기다린 사람일줄은 절대 몰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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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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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읇조리는 정국,

긴 속눈썹이 가늘게 떨리며 두 눈을 덮었다.

_ Cause we were just kids when we fell in love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어렸었기 때문에)

_ Not knowing what it was, (사랑이 뭔지도 몰랐죠,)

_ I will not give you up this time (이번에는 당신을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내가 너를 티 없이 사랑할수 있었을때,

이 사랑에 고통스러워하지 않아도 됬었을 때,

결국 우리는 어렸고, 감정은 미숙했다

....하지만.. 여주야,.. 나는........

_ But darling just kiss me slow, (하지만 그대여, 천천히 키스해줘)

_ your heart is all I own (당신의 마음은 내가 가진 전부야)

_ And in your eyes you’re holding mine (그리고 당신의 눈속을 보니 내 마음을 쥐고 있네요)

그대여...........

내가 차마 갖지 못한 내사랑,

이렇게라도 그대와 함께할 수 있다면 어떠한 고통도 참을 수 있을텐데..

...이런 마음을 가져버린 내가 부끄러울 뿐이야,

그대여,

_ Baby I’m dancing in the dark, (그대여, 난 어둠속에서 춤을 추고 있어요)

_ with you between my arms (그대를 내 품에 안고서.. )

_ Barefoot on the grass, listening to our favourite song (맨발로 잔디를 밟으며, 우리가 좋아했던 노래를 듣고있죠)

_ When you said you looked a mess, (당신이 엉망인 것 같다고 말했을 때, )

_ I whispered underneath my breath (나는 숨소리로 속삭였어요)

_ But you heard it, (하지만 그대는 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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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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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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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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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얼마쯤 지났을까....

문득 얼굴을 얕게 찡그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여주,

긴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짚는 그녀의 모습에 순간 고개를 돌려보이는 정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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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ㅇ,어... 어.. 이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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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는 길에 너가 잠들어서,.. 그냥 기다렸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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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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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아,.. ...어.. 그.. 어떡, 아니 어떡해......

급하게 손으로 입을 막으며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여주,

그 모습에 멋쩍게 머리를 정리한 정국이 싱긋, 미소지으며 그녀와 눈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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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걱정 마, 너무 잘 자서... 깨우기 미안해서 놔둔거야,. ..나는 괜찮아....ㅎ

결국 마음에도 없는 미소를 지어보인 체, 그녀를 바라보는 그

어두운 눈동자에 그녀의 얼굴이 푸르스름하게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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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급하게 뭉친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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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ㄴ,늦은밤까지 진짜... 진짜 미안해, ..어쩌다가 잠들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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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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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피식)) 됬어,ㅎ 편하게 잤으면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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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집 앞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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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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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잘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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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응,..ㅎ ..고마워....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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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쾅))

작은 소음을 내며 닫힌 차 문,

뒤돌아 걸어가는 그녀를 보며 홀로 남은 그가 조용히 속삭였다.

...이 말이 아직은 남아있는 당신의 온기에 닿길 바라며..

'' Darling you look perfect tonigh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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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하하..

작가

나름 열씸히 써본다고 써봤지만 독자님들이 보시기에 괜찮을까 모르겠습니다...

작가

BGM에 쓰인 곡은 원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달달한(?) 곡이지만 저는 좀 슬픈 의미로 해석해 보았어요.

작가

비욘세라는 가수와 함께 부른 ' Perfect duet ' 과 같은 곡이지만, 일단 이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가

개인적으로 '' 비긴어게인 '' 이란 프로그렘에서 헨리와 수현이 부른 ' Perfect duet ' 을 추천드려요.

작가

그 곡을 듣고 깊은 감명을 얻었다죠...ㅎㅎ

작가

어쩌다보니 작가의 말이 길어졌네요,,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가

좋은하루되세요.

작가

손팅

손팅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