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는 안된다구요!
8.



전정국
난 읽을책 다 골라놨어.나 책 가져올게?너도 읽고싶은거 있음 가져와

○○○
네.그럴게요

나는 책을 고르러 왔다

왔는데...

○○○
무슨책 읽지...

○○○
아!

책장 맨 꼭대기쯤에 예전에 읽었던 책제목이 보였다.

저거다!

나는 손을 뻗어 책을 꺼내보려했다.

점프해보기도하고 까치발을 들어보기도 했지만...

책을 꺼내기는 커녕,책을 만지지도 못했다.

포기하고 자리로 돌아가려는 찰나..

???
이책 읽고싶어요?

○○○
에?

누가 내가 읽으려던 책을 꺼내서 내 머리를 툭 쳤다.

○○○
아...네


김태형
흐음


김태형
읽고싶으면 여기.여기에 뽀뽀해봐요(자신의 볼을 손가락으로 두어번 두드리며)

○○○
네..?어우 싫어요(미간을 좁히며)


김태형
장난이에요 장난ㅋㅋ얼굴 찌푸리지마요~이쁜 얼굴 무서워진다~(내 미간을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며)

○○○
손 떼요.(손을 밀쳐내며)


김태형
어우 너무 차가우시당~

○○○
잔말말고 책 주세요


김태형
싫은데?내가 읽으려고 꺼낸거야

허,참나.혈압이 오르는것같았다.

○○○
하..네 재밌게 읽으...조심해요!


김태형
응?

태형의 얼굴부근쪽으로 주먹이 빠르게 날아왔다.태형은 늦게뒤돌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주먹을 피했다.


김태형
이열~세네~


전정국
○○한테 무슨..볼일이라도?(책장을 때린 손을 마사지하며)


김태형
아무 볼일 없습니다요~

○○○
책..진짜 읽을건가요


김태형
아뇨아뇨~전 그림있는 책이좋아서.자 아가씨는 이거 받으시고~(책을 나의 손에 쥐어주며)


김태형
그럼 난 이만~나중에 또 봐,아가씨(다른곳으로 걸어가며)

○○○
..보기싫은데.


전정국
...

○○○
..?

○○○
왜그래요?


전정국
아냐.


전정국
그냥 너한테 꼬이는 놈이 많아서..


전정국
그러게 작작좀 이쁘랬지,바보야

○○○
안이쁘다니까요!


전정국
이~뻐~


전정국
머리도 멍청하면서 이쁘긴 드럽게 이뻐요 아주

ㅁ,뭐?!머리도 멍청해??!

○○○
안멍청하거든!!!

난 엄청 큰소리로 정국에게 소리쳤다.

○○○
그리고..안이쁘다고 몇번을 얘기해!!


전정국
ㅇ..어?

○○○
그렇게 사람마음 갖고 놀지마,이 멍청아!!!(밖으로 뛰쳐나가며)


전정국
아...


전정국
...(머리를 긁적이며)

난 앞도 안보고 그냥 뛰었다.

뛰다보니 어딘지 모를곳까지 와버렸...


박지민
○○아!

다..?

○○○
아저씨..?


박지민
아이씩...왜케...뛰는게..헉..빨라...

○○○
아저씨가 왜 여깄어요..?

○○○
일하러 안가요?


박지민
넌..하아...왜 여깄는데..

○○○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