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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_ 로즈

눈길
2018.10.27조회수 26

28 _ 로즈

붉은 장미꽃이 왜 새벽마다 이슬이 맺히는지 알아?

눈물,눈물을 흘려서 그런거야.

자신이 곧 어둡고 악한 흑장미가 돼버릴까봐 두려워서

아무도 자신을 보지 않는 새벽마다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는 거야.

...딱

우리같지 않아?

버려지기 싫어서 늘 눈물을 흘리는 아름다운,그 머지 않아 사라질 아름다운 장미가

남에게 버림받기 싫어 계속 붉고 열정적인 장미로 남고 싶어하는

결국은 시들어버릴 우리가

너무 장미와 똑같은 것 같아.

남에 의해 밟히고 찢기고,상처입고

결국엔 시드는게

소름돋게 똑같아.

그래서 무서워.

나도 잠깐 폈다 지는 장미처럼

눈을 감은 사이 모든게 사라져 버릴까봐.

눈을 감기 무서워져.

영영 뜨지 못할까봐,모두가 차가운 시선으로 날 바라볼까봐.

오늘도 난 이슬이라고 치부된 눈물을 매달고 하루를 마무리 해.

R?O¿S?E¿ 그?빛¿나?는¿아?름¿다?움¿은? 영¿원?할¿까?

로즈_엔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