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아침감성글_ /새.감.글 리턴즈2/
37_전기장판 위에서 먹는 귤이 젤루 맛나더라,

눈길
2018.12.05조회수 13

_저 12월 11일에 1주년인데 축글 써주실분..ㅎㅋ...

37_전기장판 위에서 먹는 귤이 젤루 맛나더라,

너랑 내는 전기장판을 침대에 펴고 뒹굴거리는걸 좋아했다.

전기장판덕에 뜨끈하게 달궈진 이불속에 들어가 장난치는 걸 좋아했다.

씹으면 톡- 하고 터지며 시큼달달한 맛이 가득 퍼지는 귤을 우리는 좋아했다.

같이 깔깔거리며 웃는것두 좋아했다.

...

You
근데 왜 내가 젤루 좋아하는 니가 없냐,진영아.

나는 니가 젤루 좋았는데,

전기장판,귤,따끈한 이불들보다 니가 더 좋았는데

그렇게 그렇게 좋아했는데

그리 떠나면 나는 어쩌냐...나쁜놈아....

___

또 겨울이 오니 야속하게도 네 생각이 난다.

떠나버린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난다.

늘 귤을 톡- 톡- 터트려 먹으며 생각한다.

너가 웃던 그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