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악마님
17화

뷔가내려
2018.12.22조회수 92

오늘은 주현과 다른 수업이라 혼자 앉아있는데 누군가 옆자리에 가방을 뒀다.


임나연
옆에 앉아도 되지?


김여주
어? 어...

옆자리의 주인은 나연이였다.

나연은 가방에서 노트와 필기구를 꺼냈고, 여주는 애써 옆을 보지 않고 앞만 보려 노력했다

하지만 나연은 자꾸만 여주에게 말을 걸었다.


임나연
그때 왔던 남자분은 다시 안 와?


김여주
아...

정국이 걱정된다는 핑계로 학교에 따라왔을 때 나연을 처음으로 만났다.

나연이 지나친 말로 자신의 기분을 나빠지게 했을 때 석진이 나연을 끌고 갔고, 진짜 무슨 사이냐고 묻던 주현에게 정국이 말했다.


전정국
[내가 얘 좋아해요]

그 후로 여주는 정국에게 다시 학교에 오지 말라고 소리치며 정국을 밀어 밀어 보내버렸고, 옆에서 얄미운 미소를 지으며 묻는 나연에게 여주는 말했다.


김여주
응. 그러니까 관심 꺼.


임나연
뭐야, 그 사람 진짜 너 남자친구야?

나연은 믿지 않는 표정으로 여주에게 물었다.

샤프를 꽉 쥐던 여주는 나연을 향해 싱긋 웃으며 답했다.


김여주
응

여주의 뒤편에 앉아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남자가 여주의 대답에 화들짝 놀랐다.

남자의 노트 앞엔 [김석진]이라는 글자가 바르게 쓰여있었다.


작까~^^
이번화는 짧아서 오늘 하나 더 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