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돌이 꿈에선 남사친?!
#24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여주
언제오지..?

라고 하니 바로 초인종 소리가 났다.

김여주
나가요!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현관문으로 간 뒤 문을 열어준다.

김여주
왔어?


강슬기
웅! 오는 길에 다 만나서 왔엉 ㅇㅅㅇ

김여주
아 진짜?

슬기에 뒤를 보니 윤기와 정국이가 서있었다.


전정국
어.. 안녕?


민윤기
안녕 ㅎ

김여주
웅. 어서들 들어와!

내 말이 끝나자 셋은 내 집에 들어왔다.


전정국
우리 뭐하고 놀꺼야?

김여주
그러게..


강슬기
흐흫.. 내가 이럴 줄 알고 가져온게 하나 있지.

슬기는 자켓 주머니에서 무언갈 꺼내어 우리 앞에 내놓았다.


민윤기
할리갈리..?


강슬기
이거라도 하자굿! 콜?

김여주
난 콜!!


전정국
나도.


민윤기
뭐... 나도.


강슬기
그래! 이 게임룰 알지?

김여주
웅 ㅋㅋ


민윤기
해보긴 했지.


전정국
응.


강슬기
그럼 카드를 나눠줄께.

우리가 둥글게 앉자 슬기는 할리갈리 종을 가운데에다 두고 카드를 썪은 후 우리에게 나눠줬다.

김여주
그럼 순서는 어떻게 할래?


전정국
나 → 민윤기 → 여주 → 강슬기 어때?


민윤기
왜 우리 여주한테만 성 빼. ㅡㅡ


전정국
아 실수 ㅋㅋ

김여주
됐고 빨리 시작하자!

여튼 정국이가 말한 순으로 돌아갔다.

땡-!


강슬기
아싸!! 카드 다 가져간다~

슬기는 과일이 5개 나오자 바로 내놨던 카드를 싹 가져갔다.

김여주
으앜! 왜 안눌렀지? ㅜㅜ


강슬기
으캬캬캬컄 슬기님한테 덤빌려면 쨉도 안돼! ㅎㅋ


전정국
아.. 강슬기. 너 진짜 많이 해본 솜씬데...?!


강슬기
그럼~! 내가 할리갈리를 엄청 해봤지!!!!

우린 할리갈리도 하고 다른 것들도 하면서 시간을 때우며 놀았다.

그리고 점점 어두워져 갈 쯤..


강슬기
으아... 이제 또 할 꺼 없나?


전정국
이제 남은 게 없나보지?


강슬기
응.. ㅋㅋ

김여주
저.. 얘들아. 나 너희들한테 할 말이 있어...


강슬기
뭔데?


민윤기
어떤건데?


전정국
뭔데?

김여주
사실 너희들이 믿을지 안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여긴 내 꿈속이야.

제데로 된 이야기를 이제 할 때가 되었다.


강슬기
에이- 그게 무슨 소리야. 여기가 니 꿈이라니 ㅋㅋ

슬기는 믿는 눈치가 아니였다.


민윤기
...

하지만 윤기는 그 말을 조금 믿는 듯한 눈치였다.


민윤기
.. 혹시 니가 좀 이상했었던 날이야?

김여주
응. 맞아.. 난 꿈이라 깨면 현실일 줄 알았거든? 그런데 이 꿈이 계속 이어지더라... 그래서 이 꿈에 점점 안착하게 되고 익숙해져 갔지..

김여주
그런데 어제 내 꿈에 꿈 관리자라는 분이 오셔서 난 현실 세계로 가야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너희랑 정리만 하고 온다고 했어. 그러니 난 곧 가야해.



전정국
....



강슬기
........



민윤기
...

윤기는 조용히 다가와 날 안아주었다.

김여주
윤기야..


민윤기
조금만.. 조금만 이러고 있자...

그렇게 있는지 몇 분이 지나자 갑자기 어두워진다.


강슬기
뭐.. 뭐야?

김여주
꿈 관리자가 왔나보네..

나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 말았다. 어쩔 수 없어.. 받아드릴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