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일진?!
#웅_2


수업시간


전웅
ㅎㅎ


박지운
[작은소리로] 집중해!

그러자 웅이가 지운이 공책에 무언가를 열심히 쓴 후 뿌듯한 표정을 하고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박지운
?


박지운
(뭐지?)

지운이 공책에는 '너가 너무 이뻐서 봤어'라고 써있었다

그리고 다시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박지운
(사랑해......?)

웅이는 지운이 공책에 '사랑해♡'라고 썼다


박지운
(귀여워.......)

지운이와 웅이를 보고 우진이가 입모양으로 말했다


박우진
[입모양으로] 작작해.......


전웅
ㅎ


박지운
?

콩

그때 지성이가 우진이 머리를 때리고 말했다


윤지성
수업 집중 안하지????


박우진
아니....쌤.....그게요......


박우진
저기.......

우진이는 지운이랑 웅이를 가르켰지만 둘은 수업을 열심히 들은 척을 한 후였다


윤지성
뭐? 어디???


윤지성
저기 수업 잘 듣고 있는 지운이랑 웅이?


박우진
배신자........


윤지성
제발 집중 좀 해라 집중 좀!

딩동뎅동

그때 수업을 마치는 종이 쳤다


윤지성
휴...... 한번만 넘어간다


윤지성
자 점심 맛있게들 먹으렴

모두
네!


박우진
오늘 밥?


김용선
김치찌개랑.......


김동현
야 빨리 뛰어!

.

..

.


박지운
다 갔다......


전웅
우린 천천히 가자


박지운
응!


박지운
손!

탁

웅이가 지운이 손을 잡고 말했다


전웅
손!


박지운
아이 이뻐라


전웅
나 안 이쁜데


박지운
그럼.....아이 귀여워라??


전웅
나 안 귀여운데?


박지운
음........


박지운
우리 잘생긴 웅이!


박지운
멋진 웅이!


전웅
그거 알아?


전웅
넌 내가 애기같다고 생각하지........?


박지운
어......아닌데?


박지운
(똑똑해졌어........)

웅이가 지운이에게 벽쿵을 하고 말했다


전웅
애기라고 부르지마......


전웅
나도 이제 남자고 싶다고.......

그리고 웅이와 지운이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박지운
(ㅇ....어...???)


박지운
(눈 감아야하는건가??)


박지운
ㅇ....우리 진도가 너무 빠른거 같지 않아....???

웅이가 지운이 얼굴에 붙어있는 먼지를 땐 후 말했다


전웅
뭐???ㅋㅋㅋㅋㅋ


박지운
(ㅇ...어?????)


박지운
(흐아........)


전웅
얼굴에 붙은 먼지 때주는게 진도가 빨라????


박지운
ㅇ....아니.......


전웅
아니면???


전웅
뭘생각한건데??


전웅
우리 여보.....그렇게 안 봤는데 완전.....음마구나????


박지운
아니야!


박지운
으.....나빴어!


박지운
왜 먼지를 때가지구........

웅이가 지운이 이마에 키스를 한후 말했다


박지운
ㅇ...에...???



전웅
나는 아주아주 질투가 심해서


전웅
그 조그마한 먼지도 질투 나더라고.......


전웅
넌 내껀데.......


전웅
먼지까지 용서 못해


박지운
으으......//


전웅
왜 얼굴빨개졌어???


전웅
감동이야???


전웅
아님.....

웅이가 귓속말로 말했다


전웅
[귓속말로] 입술이 아니여서 아쉬웠어?


박지운
나빴어!


전웅
ㅋㅋㅋㅋㅋㅋㅋ


박지운
나 먼저 갈꺼야!


전웅
같이가!


전웅
[중얼거리면서] 난 아쉬웠는데.......


전웅
[중얼거리면서] 다음엔 진짜 할까.....(?)


박지운
나빴어 전웅!


전웅
하.......귀엽네..... 귀여워........


박지운
따라 오기만 해봐!


전웅
알겠어 알겠어

멀리서 용선이가 오고 있었다


김용선
뭐야 이제와??


박지운
흐엉......솔라야.....,


김용선
왜??


김용선
전웅 저 ㅅㅋ가 뭐라고 했어???


박지운
응!


김용선
아주 그냥 혼줄을.......


박지운
나 배고픈데


박지운
밥먹고 하자.......


김용선
아


김용선
그래그래


박지운
근데 너 밥먹고 온거 아니야?


김용선
한번더 먹는다고 안죽어


김용선
가자!


박지운
응응!


전웅
같이가자구!

웅이가 지운이랑 용선이를 따라가다가 누구랑 부딪혔다


전웅
아........

???
죄송해요


전웅
아 아니야 괜찮아

???
그래도.......


전웅
괜찮다니깐........

???
혹시 무슨일 있으시면 1학년 5반으로 오세요


유시아
전 유시아라고 해요!

그때 멀리서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대휘
저어누웅!


전웅
대휘야


전웅
나 형이야


이대휘
우리 누나.......


이대휘
?

대휘가 표정이 바뀌더니 말했다


이대휘
누구야?


이대휘
야.....유시아.......


이대휘
너 지금......내 누나를 버리고......


전웅
니 누나 아니고


전웅
내 지운이야


전웅
자 밥먹으러 갈까??


이대휘
........


이대휘
맛있는거 사줘


전웅
알겠어 처남

.

..

.


유시아
...........


김다현
왁!


유시아
아.....깜짝아


김다현
누굴 그렇게 보고있어?


유시아
..........


김다현
전웅?


김다현
저 선배?


유시아
응


유시아
내꺼하고싶어


김다현
저 선배 여친있어


유시아
알아


유시아
골키퍼가 있다고 공이 안들어가나?


김다현
야.......


유시아
한번 해보는거지


전웅
처남!


전웅
먹고싶은거 골라봐


이대휘
내가 왜 형 처남이에요?


전웅
나한테 존댓 안쓴거 많이 참고있다


이대휘
하긴.......


이대휘
형 우리 누나만나고 성격 많이 바꿨어요


전웅
그래?


이대휘
근데 우리 누나가 아까워요


전웅
쳇......


이대휘
근데 이렇게 많이 사주실 줄은 몰랐죠......


이대휘
형.....저 처남 안하고 형 동생해도 돼요?


전웅
진짜?


이대휘
형 나중에도 맛있는거 많이 사주세요!


이대휘
누나는 이런거 많이 못 먹게하는데.......


이대휘
이제보니 누나보다 형이 아깝네요!


이대휘
형아 잘먹을께요!


전웅
많이 먹어


전웅
근데


전웅
나도 좀 주라


이대휘
음.......


이대휘
네!


이대휘
많으니깐요!


이대휘
이것도 드릴까요?

웅이가 오물오물 먹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때 복도를 지나가던 우진이가 그 모습을 보고 말했다


박우진
뭐야????


박우진
대휘가 먹을껄 나눠준다고?????


박우진
웅아


박우진
대휘 어떻게 꼬셨어?


전웅
뭐?


이대휘
꼬셨다니요........


이대휘
처남으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요????


박우진
와.....이대휘.......


박우진
지운이 웅이랑 사귄다는거 듣고 지운이가 아깝다면서 울었으면서.......


이대휘
ㅁ...무슨!


전웅
뭐야? 대휘야 그랬어????


전웅
처남..... 씁쓸한걸......


이대휘
뭔소리야!


이대휘
저 형 나빴어!


이대휘
형!


이대휘
처남 반까지 데려다 주세요!


전웅
뭐....그래!


전웅
대신! 지운이가 화 풀만한거 하나만 알려주라

.

..

.


이대휘
아까 형.......


전웅
음?


이대휘
그 장면보고 형이 바람피는 줄 알았어요


전웅
에??? 내가?????


이대휘
뭐....아닌거 알지만요


이대휘
자 다왔다!


전웅
우리 여보야 화 풀만한 방법이 뭔데?


이대휘
음......


이대휘
가서 앵기세요


전웅
어?


이대휘
그리고 애교를 부리세요


전웅
뭐???


이대휘
효과 짱입니다


이대휘
그럼 매형 나중에 뵈요


이대휘
행운을 빕니다!


전웅
지우나!

웅이는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지운이한테 앵겼다


박지운
ㅇ...에????


박지운
뭐하는거야??



전웅
화 풀었또?


박지운
응....풀렸으니깐.......

그때 지운이가 정색을 하면서 말했다


박지운
웅아......


전웅
ㄴ...넵???


박지운
너한테서 낯선 향수 냄새나.......


전웅
아......그게......


전웅
아까 어떤 애랑.....부딪혀서 그랬나봐........


전웅
나 진짜 아무일도 없었어!


박지운
알아.......


박지운
오해 안해


전웅
응......


박지운
그리고

지운이가 웅이 입가에 묻은 과자를 닦아주고 말했다


박지운
칠칠 맞게


전웅
ㅇ...어....?????


박지운
이제 수업 듣자

지운이가 가자 웅이가 주저앉으며 말했다


전웅
[중얼거리면서] 음마는 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