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뱀파이어

7_ 애써 못들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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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여기가 본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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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밖엔 으시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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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다른 사람은 언제 오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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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우.. 머리야...)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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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누구지..?)

???

일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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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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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나야 민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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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 넵 잠시만요!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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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그래 일어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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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컨디션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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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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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머리 아픈거 빼고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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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그래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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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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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등록하러 가자 본부 중앙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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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여기 옷 줄태니까 갈아입고 나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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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넵!

5분뒤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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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다 갈아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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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그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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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넵!

또각- 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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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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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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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힐을 처음 신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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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처음이여서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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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나도 처음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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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하지만 지금의 나는 힐을 편하게 신고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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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적응하면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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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아 물론 적응되어야만 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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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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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밖에서는 몰라도 본부에서는 힐,코트가 유니폼 같은 개념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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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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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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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본부에 올때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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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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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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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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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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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니.. 올때마다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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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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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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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괜찮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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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네가 죽어서 뱀파이어가 되지 않는 이상 본부에 올 일은 별로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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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휴 그나마 다행이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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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그래ㅋㅋ

다은이와 민주가 대화를 하는 사이에 본부 중앙센터에 도착했다

중앙센터는 원 형태의 사무실 같은 곳이였고 생각보다 규모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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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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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엄청 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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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생각보다 더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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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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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원의 중심자리는 회장님 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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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중심에 가까울 수록 직급이 높아

민주의 자리는 회장의 자리에서 2줄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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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내 자리로 한번 가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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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넹!

또각- 또각-

사람들은 가끔씩 그럴 때가 있다

시끌벅적 하고 소란스러운 주변환경에서도

유독 선명하게 들리는 목소리가 있기 마련이다

왜 가끔씩 소란스러운 소리들 사이에 유독 선명하게 들리는 소리가 있는것일까

민주의 자리로 걸어가는 길에 다은이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말았다

@@:"야 제가 다은이라는 애야?"

&&:"헐.. 진짜?"

**:야 쟤네 엄마가 XXXX 해서 온거레잖아

@@: 헐.. 야 피하자...

&&: 소름끼쳐..

&&: 저런애가 이런곳엔 왜 오는거야..

하필 그 선명한 목소리가 왜 그 사람들이 내는 목소리였을까

그 이야기를 다은이가 몰랐으면 더 나았을까

다은이는 모든 대화를 의도치 않게 엿들어버렸지만

애써 못들은 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들은 다은이가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다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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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날 모르니까 저렇게 수군거리는거지...)

하고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었다

가슴아픈 다은이의 엄마의 이야기,

그 이야기는 사실 다은이도 알고 있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