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착한 비서님
#56 그냥 미쳐


여주는 다시 태형을 껴안았다

민여주
이제부터는 내가 훨씬 더 잘할께


김태형
ㅈ..저..근데..

민여주
어?


김태형
나좀 놔줄래..?

민여주
ㅇ..왜..?


김태형
아파아...

민여주
맞다..화상입었지..

민여주
미..미안..


김태형
ㅎ 괜찮아

민여주
일단 집에 가자, 치료해줄께


김태형
그래, 가자


김태형
와아..여주 집도 오랜만이네

민여주
ㅎ 그런가?


김태형
그렇지, 니가 오해하고부터 안왔으니까

민여주
크흠..일단 씻어야지!


김태형
어?

민여주
씻어야 치료를 하지요, 김태형씨?


김태형
근데 나 옷 없는데?

민여주
맞다..짐 뺐지..

민여주
윤기 오빠꺼 입어, 방에 있을꺼야


김태형
그래~난 씻고 온다

얼마 후


김태형
아흐...아파..(훌쩍

민여주
ㅇ..울어?


김태형
아픈걸 어떠케..

여주는 화상에 바르는 연고를 가져왔다

민여주
에휴..그럴만도 하지..

민여주
그 뜨거운 물에 데였으니

민여주
자, 벗어 발라야지

태형은 엎드려 누웠다


김태형
근데 누구때문에 내가 이렇게 아플까?

민여주
......몰라


김태형
진짜 몰라? (돌아누움

민여주
야..너 약..


김태형
여주야, 누구때문인데?

민여주
야! 그러게 누가 그러래? 내가 받아달라고 할땐 안받아주고...

민여주
왜 그때 니가 막 껴안아서 아프고 난리야!

민여주
그땐 안사귀는거였는데..


김태형
ㅋ 니가 너무 좋아서

민여주
ㅁ...뭐?


김태형
모르겠다! 나도 내가 그럴 줄 몰랐어!

민여주
에휴..다시 돌아누워, 약바르게


김태형
안그런다면?

민여주
이게 진짜..머리색 바꾸더니 늑대가 됐어!


김태형
싫어? 여.주.야?

민여주
꺄아악! 약은 니가 발라!


김태형
아냐, 돌아 누울께


김태형
ㅋ 하여튼, 귀엽다니까

민여주
내가 미쳐..


김태형
나한테? 미치면 안돼는데..?

민여주
ㅎ 김태형씨, 치료 끝났고요

민여주
나가시는 문은 저쪽입니다(상냥


김태형
에..?

민여주
ㅎ 너한테 미치기 전에 나가라

태형은 여주를 꼭 껴안았다


김태형
그냥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