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3번에 내 인생이 달렸다

57화 가지마

((덜컥

((터벅터벅

방송실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걸어 들어왔다.

그토록 내가 애타게 헤매어 찾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주가 내 앞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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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김여주

"전정국, 이 나쁜 놈..."

여주도 울었는지 예쁜 두눈은 팅팅 부어있었고, 아주 슬픈 표정을 하고 있었다.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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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끄읍... 내가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여주도 나를 꼬옥 안았다.

김여주

"왜 이제야! 내가 가려고 하니까. 내 마음을 흔드는 건데, 이 똥멍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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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가지마... 제발... 내가 이제부터 잘해줄게... 널 힘들게 한거 내가 다 돌려받을테니까... 내 곁에 있어줘 여주야..."

김여주

"이기적인 새×야, 이제와서 뭘 잘해 주겠다는건데?"

김여주

"내가 원하는거 다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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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다 해줄게. 이혼이랑 미국 간다는거 빼고는"

김여주

"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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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지금 웃은거지? 그런거지?"

김여주

"아니거든, 누가 웃었다고" ((시치미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내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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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 맘 받아주는거야?"

김여주

"우씨, 몰라. 어차피 비행기 벌써 출발했으니까. 그냥 집으로 가자" ((쏘쿨

여주가 갈려고 나를 이끌자 나는 여주를 나를 향해 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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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김여주, 사랑해. 내 심장이 뛰지 않을때까지 너만 바라볼게. 너만 사랑할게"

이 말을 끝으로 나는 여주에게 입을 맞추었다.

여주도 내 입맞춤을 받아주었고, 우리 둘은 많이 사람들의 박수와 솔로들의 슬픔 속에서 진한 입맞춤을 나누었다.

에피소드...

"김여주! 제발... 가지마"

김여주

"뭐야... 전정국?!"

갑자기 크게 들려오는 정국이의 목소리에 당황한 여주는 이리저리를 둘러보았지만 정국이는 없었다.

"내가 잘못했어... 제발 다시 돌아와줘... 여주야..."

김여주

"이거 방송인데??! 미친"

((수군수군

((쑥덕쑥덕

"사랑해. 김여주,내가 널 사랑한다고...!"

김여주

"전정국... 정국아..." ((울컥

부끄럼 속에서 감동이 더 컸던 여주는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

그토록 알고 싶었던 정국이의 진심을 알수 있어서, 그 진심이 여주의 결심을 돌려주었다. (해외 가려는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