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숨은 1000g
제 2회 - 술이 문제야


???
자, 다음곡은..

???
저희가 되게 열심히 준ㅂ...

???
예쁘게 봐주세요

???
털썩)) ..후우

???
형


정국
..기운내요


정국
윤기형도 뭔가 이유가 있었을거에요


지민
...응


정국
딴사람도 아니고 형이랑 한 약속인데


지민
...응


정국
설마 그걸 깨겠어요


지민
...응


정국
형


지민
응


정국
...제 말 안듣고있죠


지민
응


지민
...어?


정국
....으휴


정국
으휴우..!!


정국
이 사람아..!


지민
아..야아!


지민
쓰다듬지마...!!


정국
아니, 형이 형 같아야 말이죠


지민
..뭐어?!


정국
하는 짓이 너무 어려요


정국
매일 이거, 저거


정국
어떻게든 강변하려고


정국
응?


정국
그래~ 안그래~


지민
....


정국
..어어, 그런 표정 하지마요


정국
사람 계면쩍게 말야


지민
치이....


지민
전화해볼거야


정국
아, 혀엉

뚜르르

뚜르르르르

뚜르

뚜르르르

뚜르ㄹ..터억


지민
- 여보세요


윤기
- 왜


지민
- 어디에요


윤기
- 밖에


윤기
- 왜?


지민
- 어디에요


윤기
- 아, 밖이라니까


지민
- 어디냐고


지민
- 어디냐고, 민윤기..!!


윤기
- 아니, 뭐가


윤기
- 버스킹 보러 오라길래 보러 왔더니


윤기
- 사람 코 앞에 두고 전화를 하질않나


윤기
- 지금 제일 당황스러운게 누군데


지민
- ....예?


윤기
- 나 너 보고 있다고


윤기
- 표정 좀 풀어


윤기
- 나 없는 줄 알았어?


지민
- ㅇ..에


윤기
- 아니,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윤기
- 얼굴 부었다고


윤기
- 그래서 마스크 끼고 왔어


지민
- 아....아..


윤기
- 그리고 전화 하지말고 이 쪽으로 와


윤기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지민
ㅇ..에에??


지민
바로 앞에 있었네요?


윤기
..어


윤기
그렇게 못 알아 보겠냐...


지민
형은 다리를 보지 않는 이상.....


윤기
시끄러


지민
옙


정국
어, 형 있었네요?


윤기
어


정국
형도 춤 출래요?


윤기
형 손에 죽어도 될까요로 들리는데


윤기
왜, 지금 해줄까?


정국
아뇨


정국
사양하겠습니다


정국
그리고 형은 술 좀 줄여요


윤기
?


정국
술 냄새나


윤기
......


정국
흠~ 흠~ ((터벅터벅


윤기
...


윤기
...나


윤기
술 냄새나...?


지민
ㅈ..조금.....


윤기
술이 문제네...


윤기
술이 문제야...

때마침 옆에 버스킹 무대에서 들려오는

장혜진, 윤민수의 술이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