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일뿐이야.
12


어두운 밤에 산책을 하고있던 여주


민윤기
여주야

바닥만 보며 걷고있던 여주를 부르는 윤기의 목소리에 고개를 든 여주는 애써 윤기를 무시하고 앞을 지나가려는 여주

그런 여주의 팔목을 붙잡으며 말하는 윤기


민윤기
처음,


민윤기
처음으로 선택한거였어

윤기의 말에 말없이 바라보는 여주


김여주
...


민윤기
...내가 선택한 사람이였다고, 너는


민윤기
...그래


민윤기
나 엄마가 하라는대로 살았어


김여주
...


민윤기
먹는 거, 입는 거, 내 미래까지 전부


민윤기
엄마가 정해줬어


민윤기
..근데 너 하나만은


민윤기
내가 직접 선택했다고


김여주
..윤기오빠,


민윤기
내 사랑은


민윤기
내가 정한거야


민윤기
그래서 나 너 포기못해


김여주
...


김여주
오빠가 무슨말을 해도


김여주
우리 사이에서 오빠의 엄마는 뺄 수 없어


김여주
오빠도 알잖아


민윤기
...너가 나한테 준 상처,


민윤기
니가 상처줬으니까 니가 치료해줘야지


김여주
....


민윤기
너만의 그럴수있어


민윤기
너만 내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민윤기
넌 나한테 그런존재야


김여주
...흐으..

결국 울음을 터트린 여주


민윤기
..그런데 내가 어떻게 너랑 헤어져?


민윤기
...나도 엄마때문에 힘들었어


김여주
....


민윤기
..엄마랑 헤어지는 연습을 했어


민윤기
너 만난 후로 지금까지 쭉


김여주
...


민윤기
여주 네가 내손 잡아주면


민윤기
나 엄마 끊어낼 수 있어


김여주
...아니, 내가 자신이 없어


김여주
...오빠만 있으면 뭐해


김여주
내가 없는데


민윤기
....

말없이 여주의 양쪽 팔을 잡은 윤기가 말한다


민윤기
...나 좀 도와줘


민윤기
아니 내옆에 그냥 있으면


민윤기
너만 있으면..


민윤기
....나 할 수 있을 거 같아


김여주
....


김여주
..아니


김여주
결국


김여주
서로가 상처만 받고 헤어지게 될거야


민윤기
...여주야 제발..


민윤기
나 버리지마..


민윤기
제발, 응?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며 여주를 붙잡는 윤기


민윤기
...나 좀 구해줘


김여주
....

정말 제가 윤기오빠의 손을 잡으면 모든것을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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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결말까지 1편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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