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 돼
03

구월씨
2018.09.25조회수 27


전여주
" 뭐라고? 다시 한 번 말해줘 "


김태형
" 전정국이랑 배주현이랑 사귄다구 "

거짓말.. 전정국하고 배주현이 사귄다니? 절대 안돼

내가 전정국 그 녀석을 몇 년 동안 짝사랑했는데...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전정국
" 뭔 소리하는 거야? "


전정국
" 내가 배주현하고 사귄다고? "


전여주
" 진짜 아니야? "


전정국
" 넌 또 그 개소리를 믿는거야? 하아 "

정국이가 나한테 화를 낼 때 마다 울컥하다. 더 사이가 멀어지는 건 아닌지, 그냥 이대로 끝나는 건 아닌지

그래도 나는 이 거짓소문을 믿지 않을 거다. 이 모든게 거짓이라는 걸 확신하기 때문이다. 난 정국이를 진심으로 믿고있다.

그때 주현이가 들어왔다.


배주현
" 아 시끄러ㅇ... "


전여주
" 주현아 너 정말 전정국하고 사귀는 거야? 거짓으로 말고 진실로 얘기해줘 "


배주현
" 무슨 소리야? 내가 쟤랑 왜 사겨? "

그래도 주현이는 내 베프 니까 믿을 수 있었다. 내가 주현이하고 중학교 때 부터 쭉 함께였잖아?


김태형
" 그럼 이제 끝난겁니까-? "


배주현
" 응 "

나는 이제야 안심할 수 있었다. 정말 쟤네 둘이서 사겼다면 난 모든 걸 포기했겠지..


전정국
" 이 거짓소문 지은 새× 누구냐? "


김태형
" 그냥 나중에 찾자, 꾹아 "


전정국
"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지? "


김태형
" 미.. 미안 "

후하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이 소문은 정말 거짓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