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는 남자

6.후두둑

"아가씨 일어나봐요 다왔어요"

날 부르며 깨우는 대리운전기사의 말에 쪽잠을 자던 나는 깼다 그와중에 입을 쭉 내밀며 자는 햄찌자식..ㅋ 확 뽀뽀해릴까보다

"하아아암... 얼마죠?"

"2만원이요"

"아 여기요.."

이 무거운 햄찌자식을 어떻게 데리고 가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내가 곤란한 표정을 짓자 그 대리기사는 순영이를 공주님안기를 하고 우리집까지 데려다줬다ㅋㅋㅋㅋㅋㅋㅋ

"순영 공주님ㅋㅋㅋㅋㅋㅋ"

"대리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뭐.. 어려울땐 돕고 살아야하는법"

그말을 들은순간 기사님 얼굴은 예수님얼굴처럼 빛나고 엄청 착해보였다

"맙소사..!"

"예? 무슨일이라두?"

당연히..아저씨는 내가 말한 의도와 다르게 해석을 하셨다 그나저나 저 순영공주(?)는 언제 일어나는거야!!

"아 아뇨!!"

"그럼 가볼게요"

_철컥

문소리가 들리자 눈을 뜨는 권순영???!!! 뭐야 안자고 있었어?

"참나.. 순영공주님같은 소리하네"

"나를 공주로 부르다니? 내가 여자인가봐? 여주왕자님?"

"무슨소리야!! 나 왕자아니거든?"

"(무시)나는 원피스나 입어볼까~~??"

라고 말하더니 내 옷을 뒤지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있었다

"뭐하는거야????"

"아 찾았다!!"

음???? 저것은 내가 순영이 몰래 사뒀던 옷이잖아????!!??!?! 저걸 어떻게 알았지?

"아아아아악!!! 이리줘!!!"

"안돼 내가 입을거야!!!!!!"

"이리안와? 권순영!!!!"

"음헤헤헤헤헤헤헤 메롱~ 나잡아봐라~"

"왜이..렇게..헉..빠른건지.."

내가 숨을 돌리고 있는사이 내 옷을 입고 온 권순영이라는 인간.. 옷은 짧아서 계속 내리고 있고 옷이 터질듯이 꽉 끼어보인다 그와중에 웃고있는 저표정..

"나 잘어울리지?"

"참나.. 옷 터질거같구먼"

"안터지잖아? 봐봐!"

"만세르 만세르 만세르 만세르 예!"

팔을 높이 올리며 노래부르고 있던 순영이를 보니 좀 귀여보이기도 하고..ㅎ 살짝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_후두둑!!!

햄찌사랑해 image

햄찌사랑해

결국 사고를 치셨군요.. 권순영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