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내 남친이 변했다
9. 왜 점점 멀어지는걸까

나눈야아미
2020.12.04조회수 31


민윤기
하 짜증나...

윤기의 볼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김석진
민윤기 잠깐 서봐!!



석진은 저기 멀리 걸어가는 윤기를 보고 뛰어간다


민윤기
(왜 따라와...)


김석진
민윤기 내 말 안들려?!


김석진
잠깐 보자고!!

윤기는 몇 걸음가다가 멈춰 서서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민윤기
(제발..)

터벅터벅


김석진
하아....


김석진
야 민윤기




김석진
너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야?


김석진
나도 힘들어 나도 힘들다고




김석진
김태형은 나보고 왜 너 편을 드냐고 하질 않나


김석진
너는 또 니 탓이라며 나가버리질 않나


김석진
내 생각은 안해주냐?




민윤기
...


김석진
나도 너네가 언제부터 사이가 안좋아졌는지 잘모르겠지만


김석진
너네가 계속 화해를 안하면 모두가 너네 눈치를 봐


김석진
너네 말고 우리도 생각해줘야 할거 아냐




김석진
자꾸 너 때문이라고 자책하는데


김석진
너 때문인거 아니야


김석진
그러니까 좀 제발 약한티 내지마




김석진
그리고 너 이렇게 함부로 외출하면 안되는 거 알잖아


김석진
얼른 들어가



민윤기
죄송해요



민윤기
일부러 그럴 마음은 아니었는데


민윤기
다음부터는 속 안썩일게요


민윤기
그리고


민윤기
전 김태형하고 싸운적 없어요 걔만 절 싫어하는것일뿐

윤기는 석진이를 지나서 다시 훈련장을 향해 갔다




김석진
망했어


김석진
민윤기가 나한테 존댓말을 쓰다니...


김석진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석진이는 동생들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잘 다독여줬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화해하려고 할수록 동생들과 멀어지는 것만같은 석진이기에

자신을 매우 답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