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47. 병원[2]


46. 병원[2]


김예원
후...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왔다

오른쪽 다리에 금이 간 것을 제외하면

크게 다친 것도 아니다..

그리고 진료가 끝난 후...

병실에서 누워 있을 때...

최유나가 온 것이다.

그리고 유나가....별이를 안다고?


김예원
문별이...아는 사이야?


최유나
아.. 아는 사이는 아니고


최유나
옛날에....


최유나
.....


김예원
괜찮아... 말해


최유나
휘인이랑 원영이가 하던 말...


최유나
별이한테 내가 쓰러진 것....보고...하더라

아

확실해...별이는 그 무리의 조력자였어

하지만 왜 이제와서 나를 죽이려 하지?


최유나
너...별이 어디있는지 알아?


김예원
아...

죽었지..


최유나
...


최유나
말해줘


김예원
....


김예원
죽었어

유나는 당황한 표정이였다


최유나
어째서...?


김예원
그건...자세히는....


최유나
....그래

나눌 얘기가 없어지자 또 침묵만이 흘렀다


김예원
그런데...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김예원
우리 왜 이렇게 사는 걸까?


김예원
물론 우리가 한 배 위에 있는 것은 아니야


김예원
하지만...너의 상황도 아주 조금은


김예원
아주 조금...이해 갈 것 같거든...


최유나
.....


최유나
참....나도 왜 사는지 모르겠어


최유나
아니...상황이 왜 이런지도 모르겠고..


김예원
그냥 원래 이럴 운명....일까...?

복잡하다....


최유나
있잖아...


최유나
우리 부모님 돌아가신거....


최유나
알아?


김예원
들은 것 같아..


최유나
그 자리에 너희 아버지랑


최유나
은비 아버지 둘 다 있었다?


김예원
아...

그건 몰랐다


최유나
그래서....너 쪽이나....은비 쪽에서


최유나
분명 한 짓이야


최유나
그래서....


최유나
나는 너도 지금 믿을 수가 없어


최유나
이 모든게 가식이고...연기...일수도...있으니까


김예원
이해해...


김예원
너도 힘들겠지...

나도 힘들어.....라는 말을

입에서 꺼낼 수가 없었다


김예원
......


최유나
.....


김예원
.....


최유나
.....

이제 또 뭐라고 대화하지...?

아 그런데

유나 몸에 난 상처...

대충 보아하니...

어디서 떨어지려고 한 것이다

분명....책에서 봤었어...

옥상에서 뛰어내리던....사람의

다친 곳을


김예원
그러면...

누가 유나를 살린 거지...?


정예린
유나야~


최유나
네?


정예린
유나는 이제 가도 돼


정예린
예원이도 조금 이따가 가고


최유나
네네


최유나
먼저 갈게...김예원

-


정예린
예원아


김예원
네..?


정예린
힘든 것이 있을때는...


정예린
어디에 털어놓는 것이 제일 좋아


정예린
ㅎㅎ


정예린
그러면 1시간 있다가 체크하러 올게


김예원
네....

...

털어 놓을 사람이...없는 걸....어떻게...바꿀 수가 없어...

내 편이 있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