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결말°
_27

뽀시
2019.02.16조회수 234

예온 시점



손예온
김태형씨를 찾아다녔다. 아프다던 사람이 어딜 그렇게 나갔는지


손예온
궁금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됬다


손예온
이게 사랑인지, 아님 단순히 사람으로서의 동정인지


손예온
헷갈렸다


손예온
그렇게 10분쯤 되었을까, 저 멀리 김태형씨를 닮은 사람이 보였다


손예온
걱정되면서 만나서 반갑기도한 나는 달려갔다


손예온
김태형씨의 두손에는 케이크와 꽃다발이 들려있었다


손예온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 수목원에 갔을 때 꽃말이 예뻐서 기억하던 꽃이였다


손예온
리시안서스


손예온
그 꽃의 꽃말은 '변하지 않는 사랑' 이다


손예온
그 꽃을 본 순간 나는 오늘 내 마음을, 그리고 김태형씨의 마음을 알아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손예온
" 너랑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


김태형
" ..네? "


손예온
" 내가 그쪽 좋아하는 거 같아서 "


김태형
" 예온씨..저는 예온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손예온
" 내 앞으로 오는 행복이 있다면 그건 그쪽인거 같아서 "


손예온
" 놓치기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