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Mar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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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그시절 뜨거웠던 우리들의 이야기



민윤기
그러니까 이야기인 즉슨 타겟 쇼우쿠치 이 바퀴벌레 마냥 생명력이 지리는 새끼를 완벽하게 처리한 줄로만 알았는데 살아있었고..니들은 히히덕 대며 방심하다 저따구로 부상자를 만들어 왔다 이거지??

윤기를 제외한 모두
예 그렇습니다..


민윤기
니들 지금 장난 똥때리냐?!!!!! 정신 안차려?!!!

윤기를 제외한 모두
면목이 없습니다..


민윤기
당연히 면목이 없으셔야죠 잘하자 우리~응? 잘하자 알겠어!!!!?

윤기를 제외한 모두
예 알겠습니다!!!


민윤기
이상!! 각자 위치로!!

[ 우리들의 어리석은 방심으로 이 지경까지 되었으니 우린 대장님에게 반박을 할수가 없었다 우중충한 우리의 마음을 하늘도 알아주는것일까 주륵주륵 굵은 빗줄기가 쏴아-하고 내리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신문을 읽거나 누군가는 자고있을 때 당당하고 힘찬 구두소리가 3군본부 안에 울려퍼졌다 아 참, 내가 자꾸 3군본부 본부 하는데 사실 여긴 본부가 아닌 그저 3군 현장투입조 조원들이 모이는 곳일뿐 절대 독립군본부는 아니다..]

[여긴 그저 혜진이가 모아서 산 다방 건물의 지하실 일뿐이다..어쨌건 우리는 모두가 다방의 입구로 시선이 집중되었다]

[입구에는 말끔하게 제복을 차려입은 얼굴이 앳되 보이는 성인 남성이 비에 홀딱 젖은채로 서있었다..]


안혜진
누구...


전정국
아, 안녕하십니까 오늘 독립3군 현장투입조로 배치된 전정국이라고 합니다!!


김석진
아~새내기??


전정국
예,그렇습니다

[우린 새내기라는 말을 듣자마자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눈을 말똥말똥 동그랗게 뜨고있는 새내기에게 짖궃은 장난을 치기로 했다 서로서로 대충 눈빛을 주고받으며 대충 신호를 주고받았다]

[ 이들과 함께한지 대략 2년 반에서 3년 정도 되었으니..이젠 방귀소리로도 누군지 알아 맞출수있는 정도였다 우린 이러쿵 저러쿵 짧게 눈빛을 주고 받곤 대장님에게 눈빛을 보냈다]

[무기력하게 쇼파에 앉아 서류를 읽던 대장님은 알고보면 참 재치있는 분 이신것같다 우리가 눈빛을 보내니 대장님은 서류를 내려놓고 기다렸다는 듯이 윙크를 보냈다]


민윤기
큼..큼 이름이 뭐라고?

[대장님이 옷매무새를 무심한듯 꼼꼼하게 정리를 하며 헛기침을 했다 아..드디어 시작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