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뜨거웠던 우리들의 이야기

서른 여덞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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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이것들이 미쳤나..왜 아직까지 안오고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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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허억허억..도착했슴다!!!!!

때마침 조원들이 우르르 달려와 가뿐 숨을 고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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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훅헉쿵캇훅...훅..허억...후에 ..훅훅...다..다녀왔..슴다..구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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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허억..허억 지금 이럴때가 아니죠..얼른 가시죠들

숨을 충분히 고른듯 한 남준이 조원들을 향해 어서 가자고 얘기하였고 조원들은 남준의 말에 따라 발길을 다시 문쪽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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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잠깐

그때였다, 다방을 나가려던 조원들을 혜진이 심기불편한 얼굴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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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또 왜~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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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니들 설마 그꼴로 갈건아니지..?

혜진이 천천히 손가락을 들어올려 조원들의 옷차림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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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

다들 흙먼지 투성이에 심하게는 핏물까지 덕지덕지..차마 눈뜨고 볼수없을정도의 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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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 야 다 들어가 다 다시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나와 아 언능!!!

조원들은 하나같이 다들 빠르게 새 제복을 챙겨서 갈아입기 시작했다 여자가 있던 남자가 있던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였다

그들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것은 태형의 여동생 연지의 기일을 날이 저물기 전에 챙겨주는 것이였다

서로 민망한지도 모르고 훌러덩 훌러덩 벗는 제복이 바닥 위로 툭툭 떨어졌다 피 비린내가 코를 찌르는 바람에 혜진은 코를 막고 작게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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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진

하..씨*...저걸 또 언제 다치워...

제복을 보란듯이 벗어 재끼는 그들의 몸엔 크고 작은 상처들이 가득했다 그 상처들만 보아도 그들이 얼마나 고생을했고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알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