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뜨거웠던 우리들의 이야기

서른 일곱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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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 다 됬어 다신 이런 큰일 벌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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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예!

[윤기는 호석과 수연의 치료를 마친후 피가 잔뜩 묻어있는 장갑을 벗어던지고 자리에서 일어나 죽은 성호의 시체를 수사하며 옮기고 있는 지원 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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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때? 상황이 많이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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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4조 대장

아뇨 그건 아닌데..일단은 이 안에 있는 사람들 모두 내보내고 지원 조랑 수사 조만 남아서 뭐 없나 더 찾아보고 철수해야지요 아, 선배 먼저 들어가세요 뒤처리는 저희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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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어 난 오늘 누구 기일이라 먼저 가봐야겠다 고맙다..나중에 혜진이네 별다방 알지? 그리 와 술 한번 밥 두번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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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4조 대장

ㅎㅎ살펴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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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그래, 자!! 3조!! 지원 조랑 수사 조만 남겨두고 우리는 모두 철수한다 모두 해산!!!

[윤기는 3조 조원들을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3조 조원들의 몰골은 말이 아니였다 이리저리 머리는 헝클어졌고 제복은 튿어진지 오래였다 그뿐만인가 온 몸은 피로 뒤덮여서 피 비릿내가 진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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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가들 보호하고 있는 남준이네 조에 무전 때렸으니깐 곧 이리 올거에요 좀만 기다려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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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까보다 사람이 많이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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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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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힘이 없으니..아마 서대문 형무소나 이리저리 많이 끌려갔을거야...정말 확실히 많이 줄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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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우리는 호미랑 곡괭이 들고 싸우는데 저쪽은 총칼들고 싸우니..이길수가 있나..

[언제 왔는지 남준도 수연의 옆에 서서 한술 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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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근데 우리 뭐 잊은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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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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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돌겠다;;;;

[윤기는 한숨을 푹푹 쉬며 들고있던 서류철로 태형의 머리를 약하게 한대 툭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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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병신..; 오늘 며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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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얏..! 오늘...4월..22..아 맞다!!! 연지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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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니 새끼는 오빠자격 박탈이야!!

[태형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틀어막았으며 윤기는 그런 태형이 한심하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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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럼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 뭐해 얼른 달려!

[남준의 한마디에 3조 조원들은 너나 할것없이 미친듯이 달렸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만큼 달렸다]

[이들이 괜히 현장투입조 이겠는가 미친듯이 달려서 보통 사람들은 달려도 기본이 10분 걸릴 거리를 5분만에 달려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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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흐어어억!! #:-:/'₩+=$:-~@ 조오오온나게 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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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인생은 저렇게 빠르게 달리기만 하면 안되요~^^천천히 인생을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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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니가 달리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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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롸???? 아하?! 형님 우리도 입에서 신물날때까지 달려봅시다 하하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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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하하하하핳 아놔~~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니 이 김남준 시방새야^^ 너는 나 쓰러지면 업고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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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어머 형님 무슨 그런 악담을 ^^ 조용히하고 달리기나 얼른 달리셔요^~^

[모두가 5분만에 도착한건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