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사랑으로

2. 그러지는 못 하겠는데?

이로영

아… 졸리다

로영은 지나가다 실수로 어깨를 부딪친다

어깨를 부딪친 사람은 다름 아닌… 유설아였다

유설아

아 씨발

김유정

? 설 왜그래 갑자기

유설아

아…ㅎㅋ 유정 먼저 가있어

김유정

아 응응

유설아

니 이름 대

이로영

응? 아.. 나 이로영

유설아

로영아 너 나 쳤지? ㅋㅋㅋㅋㅋ 내가 똑같이 해줄까?

설아의 손이 올라가는 그 순간

한태산

그러지는 못 하겠는데?

유설아

헐 태사나!! 오랜만이당 ㅎㅎ 더 잘생겨진거 같아

한태산

됐고 교실이나 빨리 들어가;

유설아

아 웅웅!!

한태산

야 너 괜찮아?

이로영

응 괜찮아

한태산

그럼 다행이지, 너 이로영 맞지?

이로영

응? 아 응 맞아

태산이 혼잣말로 작게 속닥거린다

한태산

… 소문대로네

이로영

' 뭐가 소문대로 라는거지? '

이로영

일단 이제 우리도 얼른 들어가자

한태산

그… 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