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요 원우씨!
03_조직보스 내남편



한이슬
" 아 좀 살살..!! "

남자
" Boss, 데려왔습니다. "


권순영
" 놓아드리고 가 봐 "

남자
" 네 Boss. "


한이슬
" 아!!!, 쓰읍...진짜 여자 다루는 거 하고는 "


한이슬
" 저 사람 애인없죠? "


권순영
" 티 나? "


한이슬
" 네 완전요 "


한이슬
" 그래서 이 벌건 대낮에 무슨 볼일이신지 "


권순영
" 아 사모님한텐 볼일없어 내가 볼일 있는 건 전원우거든 "


한이슬
" 알아요 우리 원우씨한테 무슨 볼일이냐고 물은 건데요 "


권순영
" 근데, 지금 그쪽 나한테 납치된 거라는 건 아나 "


한이슬
" 알죠 "


권순영
" ㅋㅋㅋ재밌는 여자네 우리 사모님 "


한이슬
" 남편이 보스라 익숙해서 그래요 "


한이슬
" 대충하고 풀어줘요 이 바닥 사람이면 원우씨 성질머리 알거잖아요 "


권순영
" 그니까 사모님, 궁금하지 않아? "


한이슬
" 뭐가요? "


권순영
" 그 전원우가 어디까지 미쳐버릴 수 있는지 "


한이슬
" 뭐 그ㄹ, "

콰앙-!!!!!


권순영
" 왔네, 사모님 피앙새 "


한이슬
" 아 이런 당신 진짜 미쳤어요? "


권순영
" 아마도?ㅎ "


권순영
" 다녀올게 사모님~ "


전원우
" 슬아!!!!! "


권순영
" 원우야 그러다 우리회사 창고 다 박살나겠어 살살해 "


전원우
" 권순영 이 X새끼야 슬이 어딨어 "


권순영
" 그건 직접 찾아야지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걸 알려주고 다녔니 자선단체도 아니고 "


전원우
" 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널 너무 풀어줬지 "

꽈악-

순식간에 실실거리는 순영의 멱살을 잡아챈 원우가 금방이라도 죽여버릴 듯 순영의 목을 조였다.


전원우
" 한번만 묻는다 슬이 어딨어 "


권순영
" 크..커억...벌써,윽..가르쳐주면,컥,재미없,지"


전원우
" 내가 찾으면 너 오늘 나한테 뒤져 순영아 "

원우가 고개를 돌려 눈짓하자 원우를 따라온 조직원들이 일제히 흩어져 이슬을 찾기 시작했다.


권순영
" 큭크크크크 "


한이슬
" 아 진짜 왜 이렇게 안 풀려... "

한편 슬은 바닥에 굴러 다니던 캔 뚜껑을 주워들고 줄을 끊기위해 사투를 벌이고있었다.


한이슬
" 뚜껑이 녹슬어서 그런가 잘,안, 되네...아!!! "

투두둑-

운이 이렇게 없을 수 있나 줄이끊김과 동시에 캔 뚜껑이 미끄러지며 손을 베인 이슬이 놀라서 피가 떨어지는 손을 붙들었다

정말이지,


한이슬
" 하아...내인생.... "

신세한탄을 하며 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으로 손을 대충 감싸고 아까 남자가 나갔던 문앞으로 향했다


한이슬
" 여기로 니갔었지...조용한데.... "

불안한 적막이 감도는 바깥에 망설이던 슬이 저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곧바로 밖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한이슬
" 이 인간이 진짜...!! "


전원우
" 그만 입 열자 순영아 "


권순영
" 싫은데? 전원우 미쳐도는 꼴 보는 게 너무 재밌어서 말이야 "


전원우
" 이 X끼가 근데..!! "


한이슬
" 원우씨!!!! "

서로 한참 치고받아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천하태평인 순영의 태도에 주먹을 날리려던 원우가 제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슬이?


전원우
" 슬아, "


한이슬
" 응 나 여깄어요 "


전원우
" 하...무사했구나...무사했어... "


한이슬
" 그게, "


전원우
" 뭐야 손이 왜 이래 슬아 "

멀쩡한 모습으로 자신에게 다가와 서는 슬의 모습에 안심도 잠시, 핏자국이 덕지덕지 붙어 손을 칭칭 감고있는 손수건을 발견한 원우의 표정이 다시 굳었다


전원우
" 저새끼가 이랬어? "


한이슬
" 아니에요 그게 묶여있었어서 줄을 끊다가, "


전원우
" 저새끼가 원흉맞네. "


권순영
" 워후 사모님 대단하시네 그걸 끊으시고 "


한이슬
" 안 다물어요?! 원우씨 나, "


전원우
" 하 저 X발X끼가. "


전원우
" 조져. "

남자 2
" 예 Boss!!!! "

아니 왜 이렇게 되냐고요!!!!

1548년


아니 독자님들 저 이거 잘못본 줄 알았어요.... 이런 똥망글이 뭐라고 21위를....(감개무량) 정말 감사합니다 독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