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시키

정국의 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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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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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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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조금더 기다리시면 여주씨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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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놈을 그냥

조금더 기다리면 올꺼라는 여주씨에 밥도 안먹고 먼저 와주길 바라며 기다린지 어느덧 3일째,,

병실엔 여주씨는 커녕 개미한마리 들어오지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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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끄하하하하

나는 점점 미쳐가고있었다.

간호사

오늘도 밥 안드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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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네~

간호사

회장님이 아시면, 속상해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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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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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럴일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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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화장실화장실

아 존나 급해

하필 병실에 달려있는 쬐끄만 화장실이 고장이 난 바람에, 나는 아주 기인~ 복도를 걸어 모퉁이에서 몸을 딱! 돌렸을때

회장님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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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버지

아빠와 마주쳤다.

회장님

몸은 좀 어떠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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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아요

회장님

누워서 좀 쉬지.. 밖에 좀 쌀쌀한데 이러다 감기라도 걸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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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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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깟 감기하나 걸린다고 안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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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다른애둘은 다아.. 아빠온다는데...

회장님

우리 애기 미안하구나..

회장님

그치만 이번일이 너무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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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우리 정꾸기 형이랑 놀까?

회장님

그래, 석진이형 말 잘듣고

회장님

입학식 잘하고 와, 우리 정국이~

회장님

아빠 먼저 간다

회장님

부탁한다 석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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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걱정마세요 아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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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항상 이런식으로

4살많은 옆집형에게 맡기고 일을 하러가셨다.

엄마가 일찍돌아가셔서, 자기가 더 열심히 돈을벌어야한다고 늘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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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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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국기 괜찮아. 형이 더 놀아줄께

그리고 이럴때마다 위로해준 석진이형이었고,

남자애들

야 전쩡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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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모야

남자애들

너 옴마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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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

그날이후 애들은 내가 엄마가 없다고, 혹은 사랑받지못하고 아주 찢어지게 가난한아이라고 놀려대기시작했다.

남자애들

전정국! 옴마없대요! 옴마없데요오~ 옴마없댸요

남자애들

아니야..나 옴마있어!

남자애들

고짓말치지마! 너 없쟈나

남자애들

내가 다 봐쪄

남자애들

마쟈마쟝 나두봐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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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자기들끼리 북치고장구치던 애들의 말들중 내 귀에 쏙 박혔던 한마디

'근뎅 얘 아빠두 없는거아냥?'

그말에 나는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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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 엄마있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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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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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빠는 내 아빠아니양

{내용이 점점 산으로가는군...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