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탄 왕자
그만..제발 그만..!


주한영
'그 때...'

주한영
'누군가 나에게 손을 뻣었다...'

주한영
'누구지...?'

주한영
'얼굴을 보았다...'

주한영
...'권순영.. 이었다..'


권순영
넌...또 왜..울고...그래?

주한영
...'제발... 내가 우는 모습을보여주고싶지않았다...'

주한영
... 울긴 누가 운다고..그래..?

주한영
'애써 밝은척했다...'


권순영
너.. 왜 또 힘든데... 안힘든척해?

주한영
...' 참고있었던 눈물이 나왔다..'

주한영
...

주한영
'"그래.. 나 힘들어.. 근데.. 나 너네한테 더 이상.. 피해주고싶지않아.... 그러니..제발...그만.."이란 말이 하고싶었다...'

주한영
내.. 내가 뭐가 힘들다고..그래?

주한영
'애써 웃으며 말했다...'


권순영
너..왜 바보처럼 힘든데..안힘든척하고.. 울고싶은데..웃는척하냐고!!?

주한영
...'순영이가 화가 난 것 같았다...'

주한영
'그래.. 바보같은 날 보며 화날수밖에...'

주한영
니가 신경쓸 일 아니야..


권순영
니가 계속 신경쓰이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써!

주한영
...'제발..그만.. 이게 다 꿈이라고..해줬으면.. 이 답답한 공기..싫다...'

주한영
...

주한영
나 간다...


권순영
어디가!?

주한영
...

주한영
이건뭐지..?


주한영
'책상 위.. 편지가 있었다..'

이수아
To. 한영..한영아, 울지마.. 그리고 넌 우릴 버렸을지라도..난 널 버리지않아..너..애써 안힘든척하는거알아..우리 앞에선.. 그래도..힘들다고 얘기해줘...다시 전으로 돌아가고싶어...

주한영
.... '수아구나...'

주한영
....

주한영
'오랜만에.. 기분전환도 할 겸.. 떡볶이를 먹으러왔다...'

주한영
'그 때..수아랑..민규랑.. 권순영과..떡볶이를 먹은 그 날이생각났다...'

주한영
...이모.. 여기 떡볶이 1인분이요..!

주한영
'아..왜 눈물이 나는걸까...'


분식점 아주머니
오늘은..학생 혼자만 왔네.. 많이 먹어! 자! 여기!

주한영
감사합니다...

주한영
'먹는데.. 왜 그 날에 맛이 안날까...? 먹는데..눈물이..'

주한영
....

주한영
... '전에 그 날이 생각났다...'

주한영
'그 때 권순영이 나 놀래켜서.. 울었는데...'

주한영
...ㅎ

주한영
'이젠 그런 일이 없다...'

주한영
...

???
어이.. 거기 학생...? 귀엽게 생겼네..

주한영
....?! '...?! 어느 아저씨가..내 볼을 만졌다...'

주한영
하..하지마..세요...

???
... 나랑 같이 갈래?

주한영
...?! 아..아니요..

???
그러지말고.. 따라와..

주한영
어.....?! 끌어당기지마세..요...

???
... 빨리 오기나해..!

주한영
....?!

주한영
하..하지마세요...


권순영
..!!!


권순영
저기요! 당신 누구길래.. 남을 함부로..!

주한영
..... '왜 하필..도와주는 사람이..권순영일까...'

???
넌 또 누군데?


권순영
나 얘 남자친구인데 왜?

???
너 나이도 어린게..


권순영
당신은? 나이도 쳐먹은게 변태짓이나하고..

???
... 큼.. 다음부터 너 봤으면 죽었어..

주한영
... 고..마워..

주한영
'충격이어서 그런지.. 갑자기.. 다리가..떨리면서.. 넘어졌다...'

퍽..

주한영
...씁..'하필..저번에도 발목을 다쳤는데..넘어졌다...'


권순영
야! 너 괜찮아?

주한영
..어.....

주한영
... '한 발씩 가는데..발이 아팠다...'

주한영
씁... 아...아......


권순영
야! 너 괜찮은게 아니잖아!

주한영
... 괜찮아.....


권순영
그러지말고...

주한영
야...!!


권순영
일단 업혀!

주한영
제발 그만..


권순영
...

주한영
.... 그만 놔줘.....

주한영
제발...

푹...


권순영
어..! 야! 정신차려!

주한영
여기가...어디...병원?!!


권순영
야! 너 이제 괜찮냐?

주한영
... '왜 쟤는 여기에..'


권순영
너 아까 쓰러졌어!

주한영
... 아..그래...?

주한영
원래...내가 잘 아파서..

주한영
나...그럼..이제 퇴원해도되는거지?

주한영
오늘 고마웠어..

주한영
병원비는 이 전화번호로 나중에 전화주세요!

간호사
네..!

주한영
'걔랑 있고싶지않아서..바로 뛰어나왔다..'

주한영
..씁.. 아.. 나 다리다쳤지..


권순영
야! 너 아프면서..

주한영
어..?! 야! 제발 그만해!


권순영
나도 하고싶어서 하는거 아니거든.. 가만히있기나해!

주한영
...'이젠 안기까지.. 하...제발 그만했으면...'


권순영
너 집 어디냐?

주한영
... 저기 주택..


권순영
우리집이랑 되게 가깝네..

주한영
...


권순영
너..근데 진짜 왜 그래?

주한영
뭐가..


권순영
너 왜 계속 아픈데 안아픈척하고..힘든데 안힘든척하고..

주한영
.. 나..너네한테 더 이상.. 피해주고싶지않아..그래서..그래..

주한영
그리고.. 나 이제 너네랑 친하게 지낼 자격도 없어...

주한영
그러니깐..너도 제발 나 신경쓰지마..


권순영
...


권순영
여기지?

주한영
어..

주한영
고마웠어..


권순영
어..잘가라...

주한영
어...


권순영
몸 잘챙기고...

주한영
..

주한영
어..

주한영
그리고..권순영...


권순영
왜?

주한영
.. 너 나 신경써라... 나도 너 신경쓰인다...


권순영
..?!...

주한영
..쌤쌤..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