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의 왕자님들

#10. 혼돈 그리고 데이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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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별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쉬는시간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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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별

" 그치, 여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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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어..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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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여주야, 잠깐 나랑 얘기 좀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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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현아

" 미안해, 정국아. 여주는 우리랑 좀 볼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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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여주는 너희랑 볼일 없는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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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자, 가자. 여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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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미안해, 정국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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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다음 쉬는시간에 말하자..ㅎ "

라고 말한 뒤 여주는 현아와 문별, 희연이와 같이 화장실로 갔다. 여주는 당연히 정국이와 있고 싶었지만.. 그러면 2배로 맞을 것이 뻔하니 정국이가 아닌 그녀들을 택했다.

맞는 건 익숙하지만 역시 그녀도 사람인지라 두려운가보다.

< 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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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현아

" 민여주, 너 설마 정국이 한테 말했냐? 우리가 너 괴롭힌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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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말 안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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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현아

" 그런데 왜 전정국이 우리를 쓰레기 보듯이 쳐다보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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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니들이 꼬리치는 거 우리반 애들 다 알거든. 그러니까 당연히 정국이랑 그 애들도 알겠지. 그래서 니들을 쓰레기 보듯이 쳐다보는 거야, 바보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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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별

" 뭘 꼬라보냐? "

여주는 환급히 고개를 내렸다. 그리곤 덜덜떨며 화장실 땅바닥만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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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희연

" 푸흣, 엄청 쫄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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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현아

" 나 배고파. 그니까 매점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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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희연

"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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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별

" 그럼 학교 끝나고 보자. "

그녀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렇게 그녀들은 매점으로 갔고 ,, 화장실에는 여주 혼자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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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차라리 혼자가 나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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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차라리 모든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 게 나은데... "

< 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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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모든 사람들이 날 죽여패고 싶을 정도로 싫어하면 좋을텐데... 그런데 그런 사람들과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존재하네... 그래서 자주 혼돈이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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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여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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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난 미움을 받는 사람일까, 아니면 사랑을 받는 사람일까 ,, 그리고 난 소중한 사람일까, 아니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일까 ,, 하고 자주 혼돈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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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그냥 한쪽만 해주면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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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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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아냐, 아무것도..ㅎ 근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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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학교 끝나고 나랑 노래방.. 가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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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노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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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너 노래방 좋아한다 그랬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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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오, 잘 기억하네. 다른 애들도 같이 갈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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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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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남준이랑 석진이, 윤기, 호석이. 지민이, 태형이. 원래 이렇게 다녔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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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 아니. 이번에는 우리 단둘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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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여주

"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