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615호

3화

내가 병실에 들어가자 이지훈이

울고 있었고 홍지수라는 사람은 날 보며 한숨을 쉬었다.

난 무표정으로 침대에 앉아 폰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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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아- 시발..

자해한 곳이 폰이랑 부딪쳤고

난 손목을 빤히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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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거지같은 새끼

자해는 내가 아닌 권순영이 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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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시발... 시간 거의 다됬네?

또 자해할 거잖아

아픈건 내 몫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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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또 자해해도 죽여버릴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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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뭘 또 죽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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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아- 시발 쟤나 지켜주세요. 또 언제 죽이러갈지 모르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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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곧 다시 돌아온단거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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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들켰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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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욕을 입에 달고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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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됬고, 얘 자해좀 작작하라고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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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내가 드럽게 아픈데- 기분 더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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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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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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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왜 하는건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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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그야 당연히 내가 죽인 새끼들 때문에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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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이 새끼도 죄책감에 시달리는거야. 크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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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하..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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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그리고 나 가면 얘 많이 지쳐있거나, 쓰러질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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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나일때는 체력소모가 좀 심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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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알았어 그니까 빨리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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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그리고 나 권순영이라고 부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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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더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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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호시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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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난 호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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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옐초님 ]

오늘은 짧아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