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아이 [BL]
14. 친동생


오전 8:10
((띠리링-


박우진
흐아암...대휘야 일어ㄴ...

평소처럼 우진을 꼭 끌어안고 자고있을 줄 알았는데 대휘는 옆에 얌전히 앉아서 두꺼운 책을 읽고 있었다.


이대휘
헤, 형아 지금 일어났어? 나는 더 일찍 일어났지롱~


박우진
네가..? 내가 깨우면 항상 5분만 더 자겠다고 하는 네가?


이대휘
...사실 로즈가 시끄럽게 해서 깼어...

(1시간 전)

ROSE : 야야야 대휘야 나 놀아줘어어어어!!


이대휘
.....

ROSE : 아 안 자고 있는 거 다 알아 빨리 일어나!!!


이대휘
‘ 저 새끼를 죽여버릴까... ’

.....


박우진
...그럼 그렇지...네가 나보다 일찍 일어날리가 없는데.


박우진
아, 대휘야. 너 어제 잠꼬대 하면서 로또 번호 말한 거 알아?ㅋㅋㅋㅋ


이대휘
헐, 진짜? 우리 부자되는 거 아냐? 나 꿈에 돼지가 나와서 알려줬어!

ROSE : 적어도 2등은 하겠군...


이대휘
‘ 헐, 적어도 2등? 꺅! 로즈야, 나 드디어 부자되나 봐! ’


이대휘
형아 뭐해! 빨리빨리, 우리 돈 벌어야지!


박우진
ㅇ, 어..! 지금? 휘야, 집에 얌전히 있어야 된다!


이대휘
내가 꼬맹이야? 당욘히 얌전히 있지.

ROSE : 저번에 접시 하나 깨트린 거 너 아니었어?


이대휘
‘ ㄱ, 그건 실수야..! ’





박우진
대휘도 참...대단하다...

((띠리링-

가방에서 약간의 벨소리가 들리자 전화가 왔나, 싶어서 핸드폰을 꺼내보았다. 그런데 우진은 한숨만 내쉬며 계속해서 울리고 있는 전화를 천천히 받았다.


박우진
여보세요.

“ 응, 나 너 여보아님. 오늘 니 집 처들어 갈거니까 그렇게 알고. ”


박우진
뭐, 이 새끼야? 아니, 오지말라ㄱ..!

전화를 건 사람은 우진의 말이 끝나지도 않은 채 자신의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우진은 잠시 가만히 서 있다가 지금 대휘가 혼자 집에 있는 걸 생각하고 급하게 뛰어갔다.


박우진
아으, 박나은 미친새끼..!

이렇게 중얼거리고는 얼른 집으로 뛰어갔다.



((띵동-


박나은
뭐야, 집에 없나.


이대휘
(빼꼼) ??

대휘가 우진이 친구인 줄 알고 문을 열었는데 모르는 여자가 서있어서 놀라며 황급히 문을 닫았다.


박나은
?? 야 박우진! 문 다시 왜 닫는데!

나은이가 밖에서 소리치고 있을 때 우진이가 저 멀리서 뛰어와 나은이를 말렸다.


박우진
허억...야 너 뭐하는데..!


박나은
뭐야, 너 밖에 있었어? 저 안에 있는 사람은 뭔데?


박우진
아니, 갑자기 왜 오냐고...네 집 있잖아!


박나은
동생이 직접 찾아와 줬는데 이렇게 그냥 가라고? 빨리 문이나 열어.


박우진
...박나은 개새끼...





박나은
와, 넌 진짜 변함이 없다. 어떻게 다 그대로냐.


박우진
너 자꾸 오빠라고 안 부를래?


이대휘
.....


박우진
에..? 대휘야 거기서 뭐해..?

나은이의 귀에 안 들리게 조심스럽게 대휘에게 물었다. 대휘는 쇼파 옆에서 쭈글이고 앉아있었다.


이대휘
횽아아...미안해...


박우진
어? 뭐가?


이대휘
형아가 나 혼자 있을 때 아무도 문 열어주지 말랬는데 문 열어줘 버려써..! 미아내! 나 다시는 안 그럴게!

우진에게 혼이 날까 봐 눈을 꼭 감고 큰소리로 말했다. 우진은 당황해 있었고, 나은이는 대휘가 큰소리로 말하는 바람에 그 목소리를 들어버렸다.


박나은
뭔 소리야? 야, 너 무슨 아기 키워?


박우진
아, 아니...그냥 같이 사는 애 한 ㅁ...


박나은
애를 얼마나 부려먹었으면 애가 잘못했다고 빌어? 야, 너 일어나 봐.


이대휘
네에..? 저요..?


박나은
그럼 너지, 누구겠냐. 여기에 너 말고 또 있겠냐.


박나은
너 몇 살이야?


이대휘
저...열 여덟 살이요...


박나은
헐, 열 여덟? 뭐야...중딩인 줄 알았는데...


박나은
나보다 한 살 어리네? 너 00고 다니지.


이대휘
저 학교 안 다니는데...


박나은
???


박나은
야 이 참새 새꺄, 너 애 감금하냐? 미친ㄴ..!


박우진
아, 아니라고! 그보다 너 때문에 대휘 팔목 부러지겠다! 애 팔을 왜 그렇게 세게 잡는건데? 툭 쳐도 부러지게 생긴 앤데!


박나은
쟤가 네 꺼야? 어디서 애를 감금해!!


박우진
진정하고 내 말 좀 들어보라고..!


박나은
허, 그래. 변명 해 봐.

...

....

.....


박나은
...리얼?


박우진
그렇다니까...그러니까 애 팔목 좀...


이대휘
흐아앙...아파...


박나은
너희 둘이 왜 사귀는 건데? 갑자기?


박우진
뭔 갑자기야. 사랑하니까 그러지.


이대휘
나 안아 줘어...


박우진
오구, 그래. 저 이상한 애가 팔 세게 잡아서 아팠지?


박나은
허...이상한 애? 참 나...


이대휘
그런데 누구에요..?


박우진
아, 얘는 내 친동생. 싸가지 없는 애야.


박나은
넌 닥쳐, 박나은이고 누나라고 불러.


박우진
뭔 누나야;; 휘야 그냥 ‘야’ 라고 불러.


박나은
박우진 진짜 죽고싶냐.


이대휘
어, 음...누나..?


박나은
(심쿵)...


박나은
야, 네 남친 내가 데리고 간다.


박우진
뭐? 야! 너 어디가!


이대휘
흐에에...누나아..!





휘슬
대콩이 들튀...❤️😭


휘슬
나은이는 레드벨벳 아이린 님 입니다 너무 이쁘시죠..❤️



휘슬
제 친구가 나은이 그려줬어요!!!! 완전 잘 그렸죠! 이 사진 너무 맘에 들어서ㅠㅠ



휘슬
이거 보고 따라그렸대요 힣ㅎㅎ 진짜 어떻게 그린건지...대단👍🏻


휘슬
울 칭구 내가 많이 사랑한다❤️❤️❤️


휘슬
나중에 참휘 뽀뽀하는 것두 그려ㅈ...(그런 건 안 그려준대요...)


휘슬
이번 화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 벌써 37명 인 거 감동이네요😭


휘슬
다음 화에서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