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EP.05 진실 그리고 복통

다음 날 등교 후 연준과 찬은 사이가 굉장히 어색해져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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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아 어떡하지 찬이한테 한 번 말을 걸어볼까? 근데 그러다가 사이가 오히려 더 멀어지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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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다음 시간(체육) 이었으면 좋겠다 왜 오늘따라 연준이랑 같이 있는 게 불편하지?'

그리고 다음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친구들은 하나둘씩 체육관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연준 이도 나가고 찬 이도 나가려 하는데..체육복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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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육복 안 가져왔는데..어떡하지..체육쌤 체육복 안 입으면 엄청 뭐라 하셔서 무서운데..그냥 체육 수업 가지 말까..'

(툭툭)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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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 체육복 없지? 이거 입고 얼른 가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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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고마워 근데 넌 체육 안 가? 체육복 안 갖고 온 건 또 어떻게 알고.."

"그냥 너 원래 체육 종 치면 바로 나갔는데 오늘은 안 나가길래 안 가져온 거 바로 알았지 그리고 나 오늘 배 아파서 쌤한테 말씀드리고 체육 빠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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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맞다 너 지금 생리 주기지?"

"..너가 내 생리 주기를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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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당연히 너랑 나랑 8년지기잖아 볼거 안 볼 거 다 본 사인데 내가 너 생리 주기를 어떻게 모르겠냐 너도 내가 체육복 안 갖고온 거 알았잖아"

" 아- 알겠어 근데 좀 빨리 나가줄래? 나 좀 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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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잘 쉬어"

"어? 어어..//"

가을 이는 8년지기 친구에게서 첨 보는 모습에 살짝 당황하고..조금 설렜다..

그리고 연준이는 물통을 가지러 교실에 왔다가 우연히 찬 이와 가을 이가 대화하고 체육관으로 가는 찬 이의 모습까지 다 지켜보았다. 그래서 물통을 가져가지 않고 그대로 다시 체육관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체육시간

"자 오늘은 피구를 할 거다 각 팀의 대표를 정하겠다. 대표는 찬, 연준 나와라"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부터 먼저 골라라"

찬: ✌🏻 연준: ✋🏻

모두들 찬이 팀에 들어가기를 꺼려하는 눈치였고, 그걸 알아차린 연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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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얘들아 한 번만 집중해줘 모두 아인 때문에 찬 이를 싫어하는 것 같은데 아인 올린 사람 나야. 내가 찬이와의 비밀을 어겨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 그리고 마지막에 입양아는 거짓말이야 그러니까 모두 찬이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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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후) "나도 용기를 내서 말하는 거야 지금 이런 상황이 가장 두렵고 속상한 건 무엇보다 찬 일거야. 찬이도 매우 속상해하고 말하기 꺼려했던 일이었으니까. 내가 진짜로 하고 싶었던 말은.."

연준은 잠시 십호흡을 한 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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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가 잘못한거니까 더 이상 찬이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찬이도 부모님을 잃고 싶어서 잃은 게 아닐 테니까 그리고..(무릎을 꿇으며) 찬아 진심으로 미안해 사실 한 선배가 시켰어 그래서 그 날 저녁에 글을 업로드했고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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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이미 올려놓고 뭐? 죄책감? 죄책감 때문에 안 나왔다고? 웃기지마 내가 다음 날 등교 하는데 너가 골목에서 한 선배랑 같이 있는 거 봤어 그리고 너가 진심으로 미안했다면 최소 어제까지는 전화라도 했었어야지 근데 넌 문자 한 통 없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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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 입양아 인거 사실이야 나 괴롭혀도 돼 내가 고통스러워도 상관 없어. 그니까 괴롭히고 싶으면 맘껏 괴롭혀도 돼"

... 한 순간에 조용해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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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는 갑자기 속이 좋지 않았다. "..쌤 저 오늘 체육..쉴게요.."

의외의 답변에 쌤은 물론 애들까지 깜짝 놀랐다..항상 체육이라면 뭐든 다 하던 찬이가..피구시간에 빠졌다 우리 학교는 체육 시간을 총 3번 빠질 수 있는데 찬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더 놀라웠다

"ㅇ..아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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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속이 좀.. 안 좋아서요.."

"어 그..그래"

연준이는 찬이가 너무 걱정됐다.

보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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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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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선생님

"어 그래? 찬이 왔니? 어디가 아파서 왔니?"

평소에 자주 아파서 보건실을 많이 다니는 찬이는 보건선생님과 친구같은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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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속이 좀 안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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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선생님

" 그렇구나 한 번 봐줄게 (시간을 보며) 근데 지금은 수업시간인데 무슨 수업 중에 왔니? 수학?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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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체육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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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선생님

'찬이가 젤 줗아하는 체육인데.. 그 정도로 많이 아팠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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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선생님

"다 됐어 약 꾸준히 먹고"

배에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팩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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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히 계세.."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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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선생님

"? 찬아 정신 차려! 누가 응급차 좀 보내줘요!"

찬이가 갑자기 쓰러져버렸고, 당황한 보건 선생님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데..

"What's going on?" "무슨 일입니까?"

보건선생님 image

보건선생님

"A student collapsed. Please call 119" "한 학생이 쓰러졌어요 어서 119 신고 좀 해주세요"

그렇게 찬 이는 응급실로 가게 되고, 병원에서 뜻밖의 말을 듣게 되는데.. -다음 시간에 계속..-

러브 작까>< image

러브 작까><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요즘에 좀 길게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번 거 장면이 무려 54개! 손팅 부탁해요 빨리 다음 스토리 들고 올게요 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