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나 좋아해주면 안돼?
71.[선물]



박우진
다 왔다 내려~


ooo
어? 뭐야? 바다네?


박우진
응응 지난번에 너가 바다가고 싶다고 했잖아 그래서 데려온거야


ooo
헐~ 뭐야뭐야~


박우진
좋아?


ooo
응!


박우진
그럼 자주 오자


ooo
그래그래! 나중에는 시우도 데려오고 다 데려오자


박우진
그러자


ooo
음~ 나는 바다 냄새가 너무 좋아


박우진
그래?


ooo
응 바다 냄새를 맡으면 뭔가 아빠가 생각나서


박우진
응? 왜?


ooo
아 오빠한테 말 안했나..?


박우진
응? 뭔데?


ooo
나 아빠 어렸을때 돌아가셨다고


박우진
어?


ooo
말 안했구나 옛날에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재혼해서 그 아저씨가 온거야


박우진
진짜?


ooo
응응 옛날에 아빠가 우리 가족여행으로 바다를 많이 왔거든


박우진
어릴때부터 고생 많이 했네


ooo
그치..?


박우진
이제 고생하지마~

oo의 머리를 쓰담으며 웃는 우진


ooo
흠..근데 있잖아


박우진
응?


ooo
내가 오빠랑 거의 십년을 같이 했잖아


박우진
응응


ooo
근데 나는 오빠가 울거나 옛날 얘기를 하는걸 못 보고 못 들어본거 같아


박우진
아 나 원래 눈물없어 애기때도 별로 안 울어서 엄마가 나 아픈 줄 알았대


ooo
아~ㅋㅋㅋㅋㅋㅋ


박우진
그리고 지금까지의 내 인생이 그냥 평범해서


ooo
오..부럽다


박우진
그렇게 부러울 인생은 아니야 그냥 옛날부터 경찰이 꿈이였어서 맨날 운동이랑 공부만 해서 별 일이 없어


ooo
아 진짜? 뭔가 오빠는 친구들이랑 많이 놀러 다니고 게임도 많이 했을거 같은데


박우진
많이는 아니고 조금 했긴 했어..ㅎㅎ


ooo
아 그치? 하긴했지?


박우진
야~ 그거 안하면 학창시절 없는거야~


ooo
아 진짜ㅋㅋㅋㅋ 솔직해서 좋다


박우진
아 맞아 그때 걔 기억나?


ooo
누구?


박우진
승진이!


ooo
아 그 옛날부터 둘이 꿈 같아서 맨날 붙어 다녔다는 그 친구?


박우진
맞아


ooo
갑자기 왜?


박우진
내가 놀때면 맨날 걔가 옆에 있었는데 진짜 그게 좋았다?


ooo
마치 나랑 박지훈 같은 느낌?


박우진
그치


ooo
언제 한번 소개 시켜줘 궁금해


박우진
알겠어!

그렇게 과거 여행이 끝났다


ooo
음~ 오늘 너무 좋다


박우진
좋으면 선물 줄까?


ooo
갑자기? 무슨 선물?

쪽_


박우진
이 선물


ooo
뭐야~


박우진
그냥~ 그동안 안한거 같아서


ooo
진짜~


박우진
아 선물 하나 더 있는데


ooo
뭔데??


박우진
자 이거

주머니에서 조금만한 상자를 꺼내는 우진


ooo
이거 뭐야?


박우진
열어봐~

그 상자를 열어 보니 웬 목걸이가 있었다


ooo
헐!! 뭐야


박우진
그냥 선물 주고 싶었는데 내가 너한테 안줬던게 뭐가 있나 했더니 목걸이더라고 그래서 사왔어


ooo
고마워


박우진
다른 이유도 있긴한데 그건 너가 잘 기억해 보면 알거야


ooo
잉? 뭐가 있지..


박우진
내일 쯤이면 알게 될거니까 걱정마~


ooo
알겠어 일단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