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S 13층의 비밀
#01. 호텔 S 13층의 비밀




여주 엄마
" 야!! 이 기지배야 안 일어나?! "


강여주
" 으.. 어머니.. 5분마안.. 제발.. "

여주 엄마
" 5분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오늘 결과 나오는 날이라고 니가 8시에 깨우라며!! "

여주 엄마
벌써 11시야 미친년아 "


강여주
벌떡)) " 어?! 몇시?! 11시이? "


강여주
" 하씨.. 폰.. 폰 어딨냐.. 합격 문자 와야되는데..!! "


강여주
폰을 잡고 기도중)) " 하.. 제발.. 이번에 못 붙으면 평생 백순데.. "

여주 엄마
" 근데 니같은 머릴 그 잘 나가는 호텔 S가 받아줄련가? "


강여주
" 엄마!! 엄마는 무슨 딸 디스하는데 재미들렸어?! "

여주 엄마
" 요게 참 재미들리드라~ 속도 시원~해지고 "


강여주
" 아주 딸 디스하는게 자랑이야 "

여주 엄마
여주를 치며)) " 암튼 얼른 확인해봐 "


강여주
" ... 후.. 제발.. "

「안녕하십니까, 강여주님. 호텔 S입니다. 일단 호텔 S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호텔 S에서는 강여주님을 호텔리어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내일 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강여주
꿈뻑꿈뻑)) " 와.. 이거 진짜야? 헐.. 엄마아.. "

여주 엄마
" 아이고!! 우리 딸이 열심히 하더니 성공했구나..!! 살판 났네 살판 났어 "


강여주
" 하.. 진짜.. 이 26살의 고생이 드디어 끝나는구나..ㅠㅜ "


강여주
" 아니.. 아니지..! 얼른 준비해야지.. "



순식간에 그 다음날


강여주
" .. 후, 여주야.. 잘하자.. 첫 출근이잖니.. "

여주 엄마
" 어휴 거울 그만보고 얼른 나가!! "


강여주
" 아아.. 시간이.. 하.. 딸 다녀옵니다 어무니~!! "

여주 엄마
" 어 그래 잘하고 들어와!! "




강여주
" 와.. 진짜 여기 미쳤네.. 으리으리하다.. "

지배인
" 아아, 자 합격 공지를 받으신 분들은 거기에 자신이 맡을 층수를 적어줬을 것 입니다 지금 즉시 이동하여 그 층에 있는 매니저에게 가시면 됩니다 "


강여주
" 우와.. 나는 13층이었던가.. "

음.. 근데..

이상한데?

왜.. 13층이라는 숫자를 받은게.. 나 뿐히 없지?

다 3,4명씩은 모였는데?

지배인
" 안녕하세요 강여주씨.. 맞으시죠? "


강여주
" 엇.. 넵! 강여주 맞는데.. "

지배인
" 여기 VIP 카드키 받으세요 13층은 강여주님뿐히 없습니다 "


강여주
" .. 예? "

지배인
" 이 13층은 지하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


강여주
" ... 네.. 예? 아.. "

뭔가.. 찝찝하지만

지배인님이 가라면 가는거지..



띵- 13층 입니다


강여주
" ...? 뭐야.. "

VIP 객실이래서 기대했는데.. 왜 이렇게 칙칙해?

다른 층들과는 비교될 만한 어두움인데..?

나는 두리번 거리다 프런트쪽에 반 쓰러지듯 앉아있는 사람에게로 갔다


강여주
" .. 저기.. 저기요? "


이 찬
" 깨우지마.. 나 지금 죽을거 같으니까.. "


강여주
" .. 아니.. 저.. "

엎드려 있던 사람은 왠 여자 목소리냐며 비몽사몽한 눈을 겨우 뜨곤 나를 봤다


이 찬
" ... 누구셔요? "


강여주
" 저는.. 신입 호텔리어인데요.. "


이 찬
" .. 미친 "


강여주
" 예? "


이 찬
" 이 무시무시한 악당들 소굴에 여자를 보낸거야 지금?! "


이 찬
" 13층 배정받은거 확실해요?! "


강여주
" 아.. 네 맞는데요? "


이 찬
이마 짚)) " 어떡하냐.. 진상들 처리 잘해요? "


강여주
" .. 예? "

아니.. 여기 사람들은 왜 죄다 이상한 말을 하는건데


이 찬
" .. 모르겠다 "


이 찬
" 일단 저는 여기 VIP 객실의 매니저 이찬이라고 해요 "


강여주
" 아 안녕하세요 저는 강여주입니다 "


이 찬
" 네.. 음.. 일단 여기서 해야할 일은.. "


이 찬
" 여기 체크인된 객실이 4개뿐이긴 한데요 "


강여주
" 네!.. "

저 사람 왜 저렇게 비장하게 말해..?

나도 불안해질려고 하네..


이 찬
" 여기는 말만 VIP실이지.. 그냥 돈 많은 인간들이 세상과 단절한 곳이예요 "


강여주
" .. 네? "

아니.. 내가 국어가 딸리긴 하지만 이정도로 못하진 않은거 같은데.. 대체 뭔 소릴 하는거야;;


이 찬
" 그니까 쉽게 설명해서 "


이 찬
" 여기 있는 사람들은 인간들한테 비난 받기 싫어서 도망나온 놈들이 사는 곳 "


강여주
" 아~ "


이 찬
" 이해됬어요? "


강여주
" 네.. 대충은.. 근데 저는 여기서 뭘 하면 되죠? "


이 찬
" 저 사람들 뒷바라지만 해주면 되요 "


이 찬
" 어짜피 이번 년도까지 다 체크아웃 시켜야 되는 상황이라 "


강여주
" 예? 왜요?? "


이 찬
" 몇억씩 받치면서 여기에 갇쳐 사는거 경찰들이 막아 섰거든요 "


이 찬
" 감옥 안 갈려면 저 사는 4명의 손님들 쫒아내야지 뭐 "


강여주
" 아.. "


이 찬
" 그니까 여주씨 "

갑자기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비장한 표정을 한 그덕에 나도 침을 꿀꺽 삼켰다


이 찬
" 저는 좀 쉴테니까 알아서 잘 구슬려주세요 "


강여주
" ... 왓 더.. "


이 찬
" 근데 명심하셔야 해요 "


이 찬
" 여긴 별 미친놈들이 사는 곳이니까 "


이 찬
" 그럼 화이팅! "


강여주
" ㅈ,저기 매니.. 매니저님?!?! "

그대로 뒤도 안 돌아보고 튀는 놈의 머리채를 잡아서라도 못 나가게 둬야 했다




오랜만에 개판으로 시작해봅니당~ㅎ

다들 재밌게 봐주시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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