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국꼬시기.
여주의 그날?! (2) + 태형×여주


예전


한여주
이야 태형아. 여기 이쁘지 않냐?


김태형
누나도 충분히 예뻐


한여주
마음만이라도 고마워 태형아.


김태형
진담인데, 누나. 나 고민상담좀 해줘요


한여주
그래, 우선 앉고 말하자.


한여주
뭔데?


김태형
그게, 5살때부터 봐왔던 좋아하는 누나와 이젠 헤어져야해요.


한여주
그거 나니?


김태형
응... 5살때부터 누나랑 친했는데, 지금은 좋아하는데, 이제 멀리 떠나야해서...


한여주
멀리가? 어디로 가? 태형아.


김태형
미국으로요... 유학...


한여주
그럼 누나 태형이없이 어떻게 사냐.


김태형
누나. 내가 갔다와서 고백하면 받아줄거에요?


한여주
누나는 예림이 동생이자 나의 친한동생으로 널 봐왔는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어. 하지만 태형이. 네가 없으면 뭔가 허전할거같애. 그래서 고백을 받든말든 그때 생각할래. 근데 누나는 태형이랑 지금 이사이가 좋다.


한여주
누나는 5살때부터 우리 태형이를 봐와서 그런지, 지금 이사이. 친한동생이 아닌 가까운, 가까우면서도 먼 동생과 누나사이. 이게 좋아. 그게 누나는 제일 좋다.


김태형
누나. 5살때는 날 지켜주는 누나위 모습이 멋있었고, 초등학생때는 통통했던 누나모습이 귀여웠고, 중학교때는 살이빠져서 예뻐진 누나가 좋았고, 지금은 누나자체가 좋아요. 하지만, 고백은 그때가서 생각하구요. 가까운듯 가깝지않은 누나와 나.


김태형
그 사이도 좋네요. 누나... 나 멀리떠나도 잊지말아요.


한여주
당연히 안잊어. 태형이를 왜잊어. 하지만, 태형이는 멀리떠나도 나랑 예림이 윤기오빠. 잊지마.


김태형
당연히 안잊을게요. 누나... 진짜루 고마워요. 항상.


한여주
ㅎㅎ 근데 태형아... 태형이가 갔다오면 누나는 지금의 누나가 아니라 좀 차갑고 무섭게 변해있을지도 몰라.


김태형
괜찮아요. 누나는 나한테만이라도 다정하면돼.


한여주
그게뭐야- 쨋든 잘다녀와 태형아. 누나 절대 잊지말구...


김태형
네 누나...

현재


한여주
하... 기분 빡쳐...

따르르르릉


한여주
전정국? 하 받지말까... 화만낼거 같은데,


한여주
... 여보세요.


전정국
너 어디아파? 목소리가...


한여주
'하 씨바 그래서 뭐 어쩌라고...' ...... 괜찮아...


전정국
만날까?


한여주
'이상태로는 죽어도 못나가 새끼야 씨발 눈치고자새끼.' ...... 오늘은 못만날거 같애...


전정국
... 알겠어. 푹쉬고 아프지마 한여주.


한여주
'아니 내 남친도 아니면서 뭔 지랄이야 씨발.' .....알겠어. 끊어.


전정국
응 그래...


한여주
'하 씨발 빨리 끊어라 좀 답답한 진지충새끼...' ...... 빨리 너가 끊어.


전정국
아냐 너가 끊어.


한여주
'끊으라면 끊을것이지 뭔 지랄이야... 씨발 차단하고싶다.' ...... 아냐 너가 끊어.


전정국
여주야 너가 끊어. 너 목소리 더 들을수 있지.


한여주
'뭔 개수작이야 내가 먼저 끊든말든 말만 안라면 목소리 안듣는거랑 마찬가지 아니야 씨발 전정국 이 답답한 새끼.'......끊으라면 끊자. 정. 국. 아.


전정국
너 괜찮은거 맞지?


한여주
'괜찮지가 않다 씨발... 그렇다고 전정국한텐 욕도 못쓰겠고, 되는게 없어 미친... 존나 답답하네 좀 끊을것이지.' ......끊어.

뚝-


한여주
아아악!! 아 씨발!! 전정국 눈치고자새끼!! 진지충에 답답한 애벌레새끼야!! 존나 답답해!! 눈치것좀 행동할것이지 씨발!! 지랄충새끼!!


민윤기
... '여주가 이렇게 욕을 잘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