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나 왕딴데?
프롤로그

말랑한망개떡
2018.03.10조회수 575

내 이름은 김여주. 1학년3반 공식 왕따다.

드르륵, 하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나를 따라오는 따가운 눈초리들. 너무 지겹고 싫었다.

여자1
야! 김여주옴!

여자2
아 뭐냐... 진짜 꼴 보기 싫다...

여자3
ㅇㅈ. 왜 옴?ㅋ

여기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오직 조용히 내 자리에 앉는 일. 자리에 앉자 눈에 들어오는 수많은 낙서들

'죽어', '걸레년', '학교 왜 다님?' 이런 종류의 온갖 욕설과 나쁜말들... 하지만 이미 익숙해져버린 나였다.

드디어 제일 싫어하는 점심시간이 왔고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 뒤뜰로 불려갔다.

이 중에서도 나를 가장 많이 괴롭혀오는 '김유정'. 남들이 보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나를 괴롭히는 것에만 집중하는 꼬리 백만개 달린 구미호년.


김유정
와...존나 어이없네... 이젠 지민오빠냐?

여기서 말하는 지민선배는 우리 학교 2학년 선배인 선도부에 인기많은 선배이다.

근데 나 지민선배 얼굴도 모르는데..? 이게 뭔 신종 개 소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