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차이 선배
애매모호



포당요정
애매하다 애매해

이수빈
(뭐가)


포당요정
어떻게 방이 이렇게 되냐

우리가 1박 2일간 있기로 한 숙소에는

큰방 하나, 작은 방 2개가 있었다

난 혼자 잘 것 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작은방을 택했다

다른 작은방에는 박지훈선배가 들어갔다

그리고 큰 방에는 다니엘 선배와 시우민 선배님이 들어가셨다

이수빈
아이구야..

(화장실)-(내 방)-(지훈선배방)

내 방과 지훈선배방은

복도쪽에서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선배가 화장실에 가려면 내 방을 지나쳐야만 했다


박지훈
..


박지훈
갈 때마다 노크 할게

이수빈
제가 대답을 안하면요?


박지훈
그럼.. 그냥 가야지 뭐


포당요정
또 애매하다

이수빈
(또 뭐)


포당요정
그냥 간다는 게 화장실에 간다는걸까


포당요정
방에 다시 간다는걸까

이수빈
(아)

포당이의 말을 듣고 다시 물어보려는 순간

이미 선배는 사라져있었다

이수빈
뭐야.. 말도 없이 슝 사라지네

이수빈
뭐 괜찮겠지..

11:30 PM
이수빈
뭔가 소란스럽게 꾸며진게

이수빈
아주 맘에 드는군


포당요정
나도 같은 생각일세 동족

이수빈
니 사람임?


포당요정
ㄴ 요정임

이수빈
근데 동족?


포당요정
ㅇ 난 사람이니까

이수빈
(대화하는것을 포기했다)

다들 늦은시간에 모인터라

잠이 든 멤버도 있었다

유일히 깨어있던 둘..

나와 박지훈이다

이수빈
으아아

이수빈
졸린데


포당요정
자

이수빈
시러


포당요정
왜

이수빈
뭔가 산책을 하고 싶어


포당요정
이 시간에??

이수빈
응

(똑똑)

이수빈
네~


박지훈
(두리번)

이수빈
?


박지훈
(쾅)

이수빈
뭐야 말도 없이..

11:00 AM
그 시각

이수빈
@~!#/


박지훈
'뭐지..?'

조심스레 문에 기대어 엿들어봤다

이수빈
졸린데

이수빈
시러

깜짝 놀라 문에서 귀를 뗐다


박지훈
'하마터면 들킬뻔했네..'


박지훈
근데 뭐지..?

??
왜애?


박지훈
어.. 그냥 옆방에 있는 애가


박지훈
누구랑 같이 있나 해서..

??
한 번 보고 와봐


박지훈
응..!

(똑똑)

(벌컥)


박지훈
(두리번)

(쾅)


박지훈
..

??
왜? 누구야?


박지훈
아무도 없어..

??
..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