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심리상담가
-1화-


민여주
안녕하세요~ 좋은아침


김태형
좋은아침~ 여주쌤, 요즘 아연이는 잘 챙겨나와요?

민여주
음... 한달에 2번정도.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 것 겉아요. 현재 마음 조금씩 여는 것 같으니까...


김태형
올~완전 프로 됬네ㅋㅋㅋ

민여주
은민이는 마음열어요???


김태형
하... 아뇨....경력 5년차면 뭐해요...(시무룩)


김태형
2년차보다 못 하는 것 같기도...

민여주
지금 2년차 무시하는거???


김태형
ㅋㅋㅋㅋ아닙니돠!!! 나, 갈께요 여주쌤 오늘도 화이팅!

민여주
화이팅~

민여주
흠... 9시에 지수오고, 그 담이 이번에 처음오는 '박지민'님... 나랑 동갑이던데...ㅎ

'딸랑~'

민여주
지수야 왔어??

사람
...말시키지 마세요

작가
음... 상담 받으러 온 사람들은 그냥 사람으로 해놀꺼예요~

민여주
오늘도 말 안해줄꺼야??

사람
다....당신은 내가 어떤 아픔을 격었는지 몰르니까 그렇게...... 그렇게 쉽게 말하는거잖아요!!!

민여주
(피식) 말했네????

사람
이...이익!!!

민여주
이미 말했으니까 그냥 처음부터 하나씩 말해봐 내가 다 들어줄께

사람
그....그럼 내가 말한거 보잘것 없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민여주
당연하지~! 아무리 이모님께 억지로 끌려왔다고 해도 너가 말하고 싶은것들은 있을거 아니야... 다 들어줄테니까 말해~

사람
있잖아요... 저는 부모님이 저 5살때 이혼해서 엄마를 따라왔어요...근데 엄마가 3개월 후 새아빠와 재혼했어요

사람
새아빠... 괜찮아요...근데 어느날부터........흐윽!!!!

민여주
괜찮아... 울어도 돼

민여주
울고싶을땐 우는거야...

사람
제가 뭘 당하든 (훌쩍) 신경도 안 쓰고.... 어느날은 제가 물먹으러갔는데...엄마가 보고싶어서 부모님 방에 들어갔더니

사람
엄마가 새아빠 밑에 있어서 야릇한.... 흐어어어어엉....

민여주
...많이 힘들었지?

민여주
혼자서 어떻게 그 무거운 짐을 다 너가 떠 맡았을까...

민여주
너 지금보니까 말 더 못할것 같은데... 그냥 우리 핫초코나 먹으면서 시간 보낼까?

사람
네....

작가
....그렇게 박지민 올 시간이 다 되고...

'딸랑~'

민여주
안녕하세요~


박지민
아...안녕하세요오....

민여주
ㅎㅎㅎ 제가... 붙임성이 좋아서 그런데...

민여주
반존대 쓸건데... 괜찮나요???


박지민
네? 아, 네에...

민여주
그래요 지민씨는 뭐가 힘들어서 오셨나요???

작가
오즈들... 저 2달 좀 넘게 쉬다가 왔어요...

작가
근데... 저 쉬는 동안 수위에 대해서 놀란 있었나봐요???

작가
하여튼... 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