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모음집

안다벽 2000명 자축글❤

아아- 피곤해...

오늘도 가까스로(?)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이다.

?

낑낑..

어디선가 들려오는 누군가가 앓는소리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 보면 놓아져 있는 박스이다.

?

낑낑끼잉...

박스를 열어보니 눈이 부신지 살짝 눈을 찡그리고 있는 강아지가 보인다.

아직 어린거 같은데...버려졌나 보네...

날씨도 추운데다가 아직 너무 어린것 같고 나도 원래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으로 데려가기로 마음 먹었다.

집에 들어와 강아지를 씻겼다.

여주

강아지야~ 이제 여기서 살자!

여주

근데...이름도 지어줘야 하나??

여주

음...얘가 수컷이니 암컷이니...

여주

그냥 아무거나 지을까...

여주

강아지야!! 음...너는 어떤 이름이 좋아?

대답 안 할것을 알지만 그래도 물어보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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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후니

찌후니! 박찌휸!

여주

..?머야 설마 얘가 말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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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후니

앙녕! 주잉! 나눙 이제 부텨 주잉 강아지 박찌훙이라고 행!!!!

여주

..? 이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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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후니

아 마따!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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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안녕?

이건..? 내 앞에서 펑 소리와 함께 사람으로 변해버린 강아지이다.

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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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푸흡- 표정이 그게 뭐야ㅋ 난 반인반수야. 놀랐지?

여주

아...반인반수...그런게 진짜 있었구나...

빙의글에나 나올 법한 반인반수가 지금 왜 내 눈 앞에 있는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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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ㅎ나는 아까 말했듯이 박지훈. 너는?

여주

아 나는 여주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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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앞으로 잘지내보자 주인!

여주

어?ㅇ...어...

-몇년 뒤-

그렇게 나는 지훈이와 같이 살게 되었고 몇년이 지난 지금 우린 정말 가깝고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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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야! 주인!

여주

뭐야 너 주인이라고 부르던가 야라고 하던가 하나만 해. 완전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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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그럼 야라고 하겠음.

여주

맘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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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밥져.

여주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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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빠알리이~

여주

ㅋㅋ역시 애교는ㅋㅋㅋ

가끔은 개가 아니라 돼지같이 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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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여듀얌 이짜나 찌후니 졸려어...

여주

...왜 그럼; 갑자기 애교 부리면 어쩌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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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랑 가치 자자~

여주

응 안 돼. 니가 개로 변하면 해 줌. 대신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완전히 나갈때 까지 넌 사람으로 돌아오면 안 됨.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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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와 매정해... 지후니 뚁땽해!!

가끔은 애교도 부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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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후니

쥬잉! 쥬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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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후니

쥬잉! 노라죠 나 심심해에...

가끔은 강아지가 되어서 찡찡되는

이런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아니 반인반견. 지후니와 함께.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내가 그때 널 데려온건 참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우리 함께하쟈❤

자까

아? 이게 뭔 똥글이죠? 이건 몬 글인지 정말...

자까

안다벽 조회수 2000명 감사해요!❤

자까

하핫...그럼 뻘쭘한 자까는 이만!

자까

밥둥이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