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다음이 있다면 난 너의..

"난 너를 원해"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기 싫다..

이대로..내가 이대로 있는다면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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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박여주 일어나 줘..제발

이 목소리는..순영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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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렇게 약해서 뭘 하겠다고..

순영선배..저 사실은

무서웠어요..

두렵고, 몸이 떨렸어요

나도 사람인데..그걸 어떻게 잊겠어요?

김주영이 내게 했었던 것들이 너무 큰 상처가 되었어요..

내가 직접 했었던 일들도..선배가 들으면 날 역겹다고 생각할 만한 일도 많았어요..

그런데도..내가 필요해요?

내가 이 세상에서 필요한 존재일까요?

사실..난 이대로 쉬고 싶은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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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희 어머니..

우리 엄마..그래...우리 엄마 참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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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복수해야지 여주야..

우리 엄마가 그걸 원하지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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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그리고..그 복수 끝나면

내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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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한테로 와야지 여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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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나가있을게..듣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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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난 너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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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아니..난 너를 원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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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포기하지 않을거야..절대로

그렇네..난 선배때문에 왔는데..

선배가 내가 필요하다고 하면..나 살아야 할 이유가 생긴건데..

그렇게 순영이가 방에서 나갔다

박여주

으음..

박여주

[몸이 안 움직여..후..그래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자..]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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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니 누가 수건에 물을 그렇게 해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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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에?이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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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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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조용히 해 아직 자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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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형도 목소리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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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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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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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형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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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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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속닥)다들 조용히 해요 이거 지금 몰래 들어온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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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끄덕끄덕)원래 권순영이 들어오지 말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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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러니깐 더 재밌는 거지 짜릿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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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리고 쓰러진 것만 벌써 두 번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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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이렇게 약해가지고는 우리 살기는 어떻게 받아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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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오호 지금 걱정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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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걱정은 무슨..!단순한 호기심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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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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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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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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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러니깐 이것만 올려주고 빨리 나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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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맞아요..지금 뭔가 쎄해요 마치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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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뒤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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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흐갸아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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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하하...하 저 아직 안 끝낸 일이 있어서..먼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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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디 가게?

순영이가 원우의 뒷덜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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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도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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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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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것 같지 않네!

박여주

음..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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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흐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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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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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으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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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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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으갸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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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박여주

음..저 일어났다고 계속 말했는데 도무지 알아채신 기미가 안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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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언..제부터?

박여주

들어오실때부터..일어는 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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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그럼 왜 말 안 하고!!

박여주

몸이 안 움직여서 적응될 때까지 움직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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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하하하하하...그럼 우린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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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맞아 둘이서 이야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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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

자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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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어..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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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그렇게 세봉이들이 나갔다

박여주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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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너 진짜 괜찮은거야?

박여주

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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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하..

박여주

근데 그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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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응?

박여주

저 복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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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어?..

박여주

그러니깐..(씨익)저 좀 도와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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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큭...좋아 그까짓거 얼마든지

그렇게 둘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음..일단 이렇게...작가타임을 가지게 된 것은 말이죠

여러분 내일이 바로

개학입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실성한 작가)

아무래도 쓸 수 있었던 시간들이 다 학교 안 가는 시간덕분에 그때로 학원이 다 몰빵되서 쓴거였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연재를 안 하느냐?그것도 아닙니다!

그저 연재 기간을..

토요일 한 편 일요일 한 편으로 할까합니다..

원래 제가 2일에 한 번씩 올렸는데..

평일에 시간이 나지 않아서 말이죠..

대신 !!

제가 짬이 날때는 약간 비하인드?느낌의 편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구요

캐럿죠아님 멜디작가님

1122님 키작은개미님

망고맛구름님 뚀뗙님

진짜 여러분들 손팅해주시는 거 덕분에 힘내서 쓰고 있습니다 ㅠ

다들 세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