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나도

네번째, 나도!

탕-!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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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10, 10..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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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여주야! 너 사격했었어? 이정도면 진짜 프로인데..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알바 겸 사격장 청소를 했던 나는 어깨너머로 사격에 대해 배운적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쓰인다는 상황을 몸소 보여주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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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너 뭐야, 나보다 잘할 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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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잘하네, 예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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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잘하지, 아직은 나 안목은 있는 것같아

쿡쿡, 하고 웃던 김태형이 나를 보곤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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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실전 권총도 배우게 해봐! 이정도로 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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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저.. 잘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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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어, 너 많이 잘해 10발 중 8발은 퍼펙트, 2발은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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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실전으로는 움직이는 물체를 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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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속도도 다 다르니까, 조금 어려운데 괜찮겠지?

아까부터 잘한다, 잘한다 하던 칭찬때문인지 의욕이 넘쳐흐르던 나는 약간의 실수(?)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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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네! 할수 있을것 같아요 지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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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지민님..?

하더니 갑자기 나를 제외한 모두가 큭, 부터 시작해서 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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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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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지민 형, 애를 얼마나 갈궜으면 님이라는 호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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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지민아.. 아무리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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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아니, 아니..! 갈군 적은 없어요!

나의 말에 더 웃기다는 듯 김태형이 웃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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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알지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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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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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아직 호칭도 없네요

호칭,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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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저.. 들어오기로 확정된거 아닌데 왜 호칭까지 정해요?

나의 질문에 김태형은 이해가 안된다는 듯 갸우뚱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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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너 10발 중에 5발 쏘자마자 윤기형이 합격, 이러길래 들어오기로 한거였는데?

난 갑작스런 이야기에 눈을 크게 뜨곤 민윤기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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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윤기님 진짜에요?

내가 이말을 하자 또 윤기님.. ㅋㅋㅋㅋㅋㅋㅋ 하더니 웃던 민윤기가 머리를 쓰담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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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응, 너 인턴이야 잘해보자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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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자, 이제 호칭 정하면 안돼?

전정국이 말하자 다들 아. 하더니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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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난 오빠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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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양심있어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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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너 몇살이야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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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저 열아홉이요!

말하자마자 다들 눈을 크게 뜨더니 열아홉 ?????? 이라며 이구동성으로 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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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너 ... 너 ... 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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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진짜 영앤프리티구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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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영앤프리티... 설마 어리고 예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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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왜, 너 예쁘잖아

그때 박지민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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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맞아, 너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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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여하튼, 오빠는 무리야 우리가 나이가 몇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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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나이가 어떻게 ...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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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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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형

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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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나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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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국

여기서 제일 젊은 나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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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젊은 거 강조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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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그러면... 그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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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 뭔데?

그러고는 나는 지민을 응시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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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예를 들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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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나이든거 실감 난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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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여주

싫으세요? 그럼 다른거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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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민

아니, 괜찮아

하더니 이내 아저씨 괜찮은거 같다며 횡설수설하고는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러곤 일어나 나가는 모습에선

나는 붉어진 귀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