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한테도 기회를 줘요
제12화[나도 사랑해줘요](외전)


우리가 만남을 시작한지 몇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우린 연애라는 것을 끝내고 결혼이라는 것을 시작하여

지금은

아주 예쁜 딸과 3명이서 살고 있다


박지연
엄마아!


정여주
응? 지연이 왜요?


박지연
지여니 노라주떼여!


정여주
아구..엄마는 우리 지연 맘마해야되서 안돼여..아빠한테 놀아주라해요!


박지연
녜!





박지연
아빠아아!


박지훈
응?


박지연
지여니 노라주떼여


박지훈
아구구 울 딸 아빠랑 놀까? 뭐하고 놀아줄까요?


박지연
음..잡았다 해여!


박지훈
술래잡기?


박지연
녜!


박지훈
그럼 누가 술래할까요?


박지연
아빠가 술래해여!


박지훈
알겠어요 지연이가 먼저 뛰어가요


박지연
녜!


박지훈
지연이 잡으러가자!


박지연
꺄아아!!

우당탕탕


박지훈
지연이 잡았다


박지연
흐헤..잡혔다 헤헤


정여주
지훈아


박지훈
응..?


정여주
너 내가 집에서 뛰어다니면 어떻게 한다 했지?


박지훈
어...하핳..누나..ㅎㅎ


정여주
이럴때만 누나지?


박지훈
잘못했어요..


박지연
잉? 엄마 아빠 이 놈하지 마여어..


정여주
응..?


박지훈
헐 우리 지연이 아빠 혼나는거 싫어요?


박지연
아니여 엄마가 이빠한테 이놈하묜 아빠가 엉엉하묜서 지연한테 엄마 나쁜말해여


정여주
아~ 그래?


박지훈
ㅇ..어..? 아빠가 언제..? 하하..


정여주
넌 이따가 보고 지연이 이리와 맘마먹자


박지연
녜!


박지훈
여주누나아 아니예요..


정여주
너 애기들은 거짓말 못하는거 몰라?


박지훈
아니..


정여주
빨리 앉아서 밥이나 먹어


박지훈
넵..





박지연
욤뇸뇸뇸


정여주
지연이 맛있어요?


박지연
녜!


정여주
여기 많이 먹어요ㅎㅎ

지연이의 수저에 생선을 올려주는 여주를 보고

질투한 지훈은 여주에게 이렇게 말했다


박지훈
여보야..


정여주
왜


박지훈
나도 사랑해줘요..


정여주
아휴..여기

지훈의 수저에도 생선을 올려주는 여주

숨길수 없는 입꼬리로 밥을 먹는 지훈이였다





밥을 다먹고

지연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온 여주를 지훈은 불렀다


박지훈
여보야


정여주
응?


박지훈
화 다 풀었어요?


정여주
아니


박지훈
화 풀어요..


정여주
싫어

쪽_


여주에게 뽀뽀를 하는 지훈


정여주
뭐하니? 그게 통할거 같았니?


박지훈
안통해요?


정여주
그게 통할거라 생각했다면 아주 큰 오예야


박지훈
응?ㅋㅋ


정여주
다 풀었다고

쪽_



박지훈
아잇 진짜 이 누나


정여주
ㅎㅎ



예고편




박지훈
야 정여주




정여주
지랄하지 마세요~




박지훈
헐 누나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