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 좀 데려가줘요 ... [세븐틴]
#42 누가 나 좀 데려가줘요 ...


터벅터벅

진짜 아무생각 없이 돌아다녔지 뭐 ..

펑펑 울면서 ..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든 뭐든 울고싶었어

그냥 아무생각 없이 잠시나마 주변 눈치 같은거 안보고있고 싶었었나봐

원래 저렇게 마음 정리 싹 다 하고나면 모든게 지치는게 정상인 거 맞겠지 ??

그래 뭐 그렇게 생각하고 ..

일단 문제는 지금 어디를 가야되나 인 거 같은데 ..

진짜 나 어디로 가야해 ..

다시 집에 갈 수도 없고 ..

알바나 구하러 가야겠다 ..

그 시각 세븐틴 -

일단 되게 파이팅 넘치게 편지 쓰자 !!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포스트잇이 없더라고 ..?

그래서 뭐 다 같이 문구점 가는 중이지 ..

톱 스타들이 저렇게 길거리를 지나다녀도 되나 ..싶지만

지금 눈에 뵈는게 없지 ..

지금 권순영이 제일 중요한데 뭐 ..

아 포스트잇도 중요하구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람들 시선 상관없이 단체로 문구점 가는 중이지 .. ㅋㅋㅋ

그렇게 양 쪽 다 열심히 자기 할 일 하려고 돌아댕기다가

마주친거지

아아 마주쳤다기 보단 발견했다 ..?

세븐틴이 포스트잇 .. 아니 이쁜 포스트잇을 사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는데

순영은 그냥 되게 처량해보이는 뒷 모습 뿐이였지 ..


승철
야 .. 저거 순영이 아니냐 ..?


준휘
헐 .. 맞는 거 같은데 ??


명호
.. 벌써 숙소가면 안되는데 .. 우리가 얼른 사고 들어가야지 !!


찬
어어 맞아맞아 쓰는 시간도 있으니까 지금 빨리 사자


승관
.. 근데 너무 안 이쁜 거 밖에 없었잖아 ..


민규
아따 지금 그게 문제냐 ,,


정한
하이고 빨리 와 !!!

이때는 뭐 몰랐겠지

순영 손에 캐리어가 있었다는 걸 ..?

진짜 존나 드라마틱하네

나중에 보면 후회하겠다

그 때 잡을 걸 .. 이러면서 ?

근데 원래 이렇게 꼬이고 꼬여야 재밌는거지 뭐


지훈
빨리 빨리 !!!!

어우 소란시럽다 ..

역시 우리 세봉이들 ..

에너지는 넘치죠 .. 단지 너무 넘쳐서 문제지만 ..?


민규
아 나 글씨체 에반데 ..??


석민
아 몰라 그냥 빨리 빨리 좀 써 ㅜㅜㅠ


원우
곧 오게 생겼다고 진짜로 !!


민규
ㅇ..옙

그렇게 허둥지둥 준비하다가


지수
오오오오 됐어 됐어 다씀 !!!


민규
어따 놔야되지 ...


찬
거실 ..? 그그 탁자 위에 놓자

근데 그 탁자는 뭐다 ..?

순영이도 자기 편지 올려놓고 간 거기지 뭐 ..


지훈
.. 이건 뭐냐

...

생각보다 빨리 발견했네 ..?

참 존나게 꼬였어 진짜로

호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