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남고에 봄바람

나만 모르던

배여주

하암...ㅎ 좀 일찍 일어났네..더잘까

더자려고 자리에 누우려던 참에 옆방에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린다.

배여주

뭐지?왤케 시끄럽지

여주는 뭔일일까하고 밖으로 나가 옆방 문 앞에 섰다.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듣는데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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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같이 살게 됐는데 말해줘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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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니엘

그럼 내가 할모님한테 말씀 드려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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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그랭그랭...그게 좋을겄 같아뮹

비밀이라는 말에 여주는 생각했다.

배여주

비밀? 비밀이 또 있단 말이지

여주는 서운함을 뒤로했다

배여주

그래 비밀이니까 알려줄때까지 기다리지 모...

배여주

믿자 믿어

여주는 믿자는 말을 반복하며 거실로 내려갔다

거실에는 할머니도 이모도 없었다

배여주

왠일이지??다들 어디 간건가

여주는 다시 2층에 올라가 어이들 방문을 벌컥 열었다

배여주

얘들아!밥먹자 ㅎㅎ

애들은 놀래서 다들 소리를 질렀다

배여주

나 먼져 내려가서 준비할테니까 내려와!

여주는 모르는척 주방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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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드..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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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에이..여기 방음 좋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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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아니 가끔 성재가 방꾸뀌는것도 들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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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뭐??

아이들은 여주가 들었나 걱정스러운 와중에도 회기애애하게 장난친다

아이들이 모두 내려가고 프니엘은 표정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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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니엘

그럼 여주 기다리니까 내려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