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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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교생쌤, 나 좋아해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벌써 마지막 날인 금요일이 되었다.

그리고 별이는 오늘 용선에게 고백을 하리라, 다짐했다.

별이는 재빨리 매점에 가서 용선에게 줄 커피와 빵을 사고 편지를 썼다.

편지의 내용은 간략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만나자는 말.

그리고 모든 수업이 끝난 지금, 용선은 별이의 편지를 보고 학교에 있는 벚꽃나무에서 별이를 기다리고 있다.


용선
별이는 왜 안오지...

용선이 하염없이 별이를 기다리고 있을때, 별이가 용선의 뒤에서 나타났다.


별이
용선쌤.


용선
응, 왜 불렀어 별아?


별이
교생쌤, 나 좋아해요?

느닷없이 좋아하냐는 별이의 말에 용선은 당황한채로 말했다.


용선
좋아하냐고? 응, 좋아하지. 어떤 선생님이 자신의 학생을 싫어하겠어.


별이
못 알아들은 척 하지마요. 그 뜻 아닌거 알잖아요.


용선
선생님은...

용선은 별이에게 그냥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지 고민한다.

그리고 용선은 결정했다.


용선
넌, 별아?

별이의 마음을 먼저 들어보기로.

그러자, 별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별이
난 좋아해요.


별이
내 대답은 이걸로 된거죠?


별이
이제 선생님 차례에요.

별이는 침착하게 전했지만 사실 심장이 너무나도 뛰어서 이 자리에서 죽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용선은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용선
선생님도 같은 생각이야.


용선
별아, 나 너 좋아하나봐.

용선의 대답을 듣고나서 별이는 코를 찡긋하며 웃더니 등 뒤에 숨겨둔 꽃다발을 건냈다.


별이
고마워요, 그리고 진심으로 좋아해요.


용선
나도 그래, 별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그 곳에서 용선과 별이는 마주 웃으며 서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집으로 가는 골목에서 별은 그간의 얘기를 했다.


별이
선생님 있잖아요. 맨 처음엔 선생님이 별로였어요.


용선
응...?


별이
근데, 선생님이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거예요.


별이
그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진짜 넋 놓고 본적이 있었어요.


별이
그때부터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별이
마침, 선생님이 국어수업을 도와주러 와달라고 해주셔서 그 웃음을 국어수업 때마다 볼 수 있었어요.


별이
무언가를 선물 할 때도 그 웃음이 너무 좋아서 계속 선물했어요.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용선
별아...


별이
그런데, 이젠 그 웃음을 매일매일 보고 싶어요.


별이
이젠 매일매일 웃게 해줄게요. 다시 한번 고마워요, 내가 첫눈에 반한 선생님.


용선
네 덕분에 매일매일을 웃었어. 네게 정말 고마워, 내가 첫눈에 반한 학생님.

그렇게 서로의 집으로 향하는 골목에서 둘은 다시 한번 마음을 전했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고백을 했어요!!!

문방구방구야 작가
이제 둘이 행복할 일만 남았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일일이 답장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