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나랑 사귀자니까?
#13


끼익

탑

죄송하시지만 외부인은 출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서윤아
...저 모르세요?

네, 혹시라도 들어오시길 바란다면 따ㄹ


서윤아
저 회장님 딸인데..ㅎ(싱긋

잠시만요..

사진을 들고옴)

비교중

죄송합니다 몰라뵙네요...


서윤아
괜찮아요..ㅎ


서윤아
저 혹시 회장님 지금 만날 수 있어요?

그건..위에 회장님 비서님께 여쭈어보셔야 할 거 같아요..


서윤아
네

똑똑


서윤아
저가 혹ㅅ


문지훈
쳐다도 안봄)오늘 회장님 약속없으십니다 만나시려면 약속 잡으시고 만나셔야 됩니다


문지훈
돌아가 주세요

타다닥 탁 타닥


서윤아
아니...오빠가 왜 거기..


문지훈
돌아가ㅈ


문지훈
....?서윤아?


문지훈
아니 잠만..

03:22 PM

문지훈
니가 왜 여깄냐?


서윤아
아빠 보려고..


문지훈
아..맞아 너네 아빠셨지


서윤아
지금 만날 수 있어?


문지훈
약속해야 만날 수 있는데...말씀드려는 볼께


서윤아
아..진짜?고마워


문지훈
10분정도는 된다고 하셔


서윤아
아아..진짜 고마워 나 들어가볼게


문지훈
그ㄹ

쾅


문지훈
....


문지훈
저씨..

[아버지]왜 왔냐...평소엔 오지도 않던데를


서윤아
...아빠 제발..


서윤아
나랑 같이 엄마 묘 한 번만 같이 가자..응...?

[아버지]시간 아깝게 거길 ㅇ


서윤아
아빠 맨날 가잖아...나 알아.. 아빠 맨날 가는거


서윤아
아빠보다 늦게 갔을 때 봤는데


서윤아
꽃은 없고 그냥 보고있으면서 뭐라고 하고만 있었잖아..


서윤아
아빠도..엄마한테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그 꽃..


서윤아
가져다 주고 싶지 않아?

[아버지].....

[아버지]좋다, 6시까지 가도록 하마.


서윤아
화색)진짜지? 진짜야?!

꼬옥

새끼손가락 약속 함


서윤아
나랑 약속까지 했다?

[아버지]그래, 그니까 이제 나가보거라


서윤아
ㅎ 네

쾅

[아버지]...ㅎ 지 엄마를 쏙 빼닮았어

06:00 PM

서윤아
..언제와

[아버지]늦었나?


서윤아
아니ㅎ 딱 맞춰왔어


서윤아
가자

꼬옥

두 사람이 오랜만에 손을 꼭 잡았다

몇년 만인가

우리 세명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이


서윤아
엄마ㅎ 이번엔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왔어


서윤아
엄마...고마워ㅎ 그런말 해줘서


서윤아
아빠에 대한 악감정을 없애줘서..

[아버지]여보...ㅎ 고마워 당신덕에 딸이랑 사이가 좋아진거 같아

[아버지]거긴 좋아? 여긴 아직도 똑같은데..ㅎ

.


.


두 사람이 한개의 꽃다발이 되었습니다

여러 송이들로 가득찬 꽃다발이 아닌

딱 2송이 만으로도 충분히 가득찬 그런 꽃다발 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