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O로
ongeo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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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위로가 되어줘서 고마워 (옹성우 팬픽)


챡-


위로하
(으음..?? 챡-???)

공은 어느새 로하 손에 챡-하고 감겨 있었다.


위로하
(헐...ㅇㅁㅇ..나도 이걸 내가 잡을 줄 몰랐는데)


위로하
(이렇게 된 이상 최준우를 노린다.!)

팡—

피구공이 세게 부딪혀 그 안의 공기가 튕겨지는 음이 들려온다.

아이들
“야야야야 코피..! 코피!!”

준우를 노린다고는 했지만 사실 로하의 공 던지는 실력은 엉망에 가까웠다.

로하는 공을 던질때마다 힘과 각도 조절을 못해서 공이 하늘로 자주 뜨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준우의 키가 큰 탓에, 평소라면 빗나갔을 그 공이 준우의 얼굴을 강타했다.


최준우
“...아”

아이들
“전학생 겁나 아프겠다;;”

아이들
“얼른 보건실 데려가야하는 거 아냐??”


김여주
“어 그러면 내가..”


위로하
“아냐 내 잘못이니까 내가 데려갈게”


위로하
“준우야 괜찮아? 미안 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진짜..어떡하냐 아프지;-; 얼른 보건실 가자”


최준우
“...응”


위로하
(이렇게까지 하려는 건 아녔는데..ㅠㅠ)


위로하
“진짜 정말 미안해 준우야..”


최준우
“알아 나도”


위로하
“응?”


최준우
“..일부러 그런 거 아니란거”


위로하
“아..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최준우
“진짜야”


위로하
“..응! 얼른 보건실 가서 치료하자”

소설의 클리셰는 틀리는 법이 없다.

꼭 이럴때 보건실 선생님은 안 계시지.


위로하
“지금 보니까 얼굴도 같이 쓸렸네..나 진짜 미안해서 어째ㅠㅠ”


위로하
“(웅얼) 하..진짜 위로하...괴력을 여기다 쓰면 어떡해;;; 저 잘생긴 얼굴에 하 미쳤어 진짜”

한참 제 책상마냥 휘젓다가 마침내 소독약을 발견한 로하.

그리고 어쩐지 준우의 얼굴이 이전과 달리 붉다.

아마 로하가 자기도 모르게 잘생긴 얼굴이라고 웅얼거린 걸 들은 탓 때문일 것이다.

소설내용을 본인이 틀어버렸으니, 로하는 이 사실을 알 턱이 없었다.


위로하
“헐;; 상처가 더 빨개졌어 소독약 찾았으니 얼른 발라줄게..!”


최준우
“...씁”


위로하
“많이 따갑지..;-; 연고 바로 찾아서 발라줄게 조금만 기다려 준우야.”

준우를 앉혀둔 채 로하는 아까 살피지 않은 선반을 뒤적인다.

눈 앞에 놓인 연고는 다 떨어졌고, 지금 보이는 연고는 발까치를 하면 닿을 높이의 선반에 있는게 보였다.

끼익— 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