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또라이 싸이코 새끼가 기숙사 룸메이트래요{윤기}
29.변태 또라이 싸이코 새끼가 기숙사 룸메이트래요_3


반여주
어, 나 그거 신입생 대표.


민윤기
역시 그거 너냐..

반여주
노력해 못이기겠지만.


반여름
반여주

반여주
반여름?


반여름
... 오빠.

반여주
아 오빠.


반여름
가자.

반여주
나 선서한다.


반여름
내가 먼저 했어.


민윤기
꾸벅)) 안녕하세요.


반여름
그래 안녕.

반여주
쪽)) 다녀올게.


※※※

※※

※



김다현
윤기야.


민윤기
응.


김다현
아버님이 너랑 여주 사귀는걸 아시면, 여주를....



민윤기
여주를 어떻하는데?


김다현
멈칫 ] ..그야....


민윤기
피식- ] 그럼 그렇게 되면 내가 어떻게 될 것 같은데?


민윤기
너는 무사할까?


비릿한 웃음이 섞인, 위협적인 말투 그 자체가 협박으로 느껴졌다. 그 위화감에 그 자리를 벗어나 버렸다.

선천적인 싸이코 기질, 그 자리에 있었다면 누구도...


반여주
콕)) 나 봤지? 어때? 쩔지? 반했지?


민윤기
아니? 하나도 안봤는데.


민윤기
또 해주면 안돼? 내년에 와서 다시볼게.

반여주
재수하란 말이냐?


민윤기
어.

반여주
씨발놈이...


민윤기
날 위해서 그것도 안돼?

반여주
어 안돼.


민윤기
쳇,


그 누구도, 아니 그 누구에 여주는 없는 건가? 아니면 그 싸이코 기질이 여주 앞에서 나타나지 않는 모양이다.

그 어디에서도 조화되지 않은 윤기의 분위기가 여주와 섞이자 온화하게 변했다.

그곳에 쭉 어울렸던 사람인 마냥.


반여주
어, 그 걔는?


민윤기
몰라.

반여주
갸웃-)) 너가 쫒아냈지.


민윤기
아니? 나 두마디 밖에 안했어.

반여주
두마디...

반여주
죽어, 아니면 죽여.


민윤기
너 날 뭘로 보고..

반여주
민윤기지, 민윤기.


민윤기
자기야 너랑은 말이 안통한다.

반여주
너라고 다를 것 같아? 너도 똑같아.


민윤기
너는 나하곤 다르지.

반여주
? 조금 말이 이상하지 않.....


민윤기
나 배고프다. 너 먹어버리기 전에 빨리 뭐 좀 먹자.

반여주
나도 아침 안먹어서 배고프긴 한데... 지금 가도 되나?


민윤기
안되지.


반여름
응 안돼.

반여주
아 씨발!


반여름
아직 안끝났잖아 신입생들아.

반여주
여름아 기척좀 내고 다녀.


반여름
.. 여름아라니..

반여주
아 오빠,


민윤기
우리 형님한테 얻어먹으면 되겠네.

반여주
어 그러네, 오빠 끝나면 전화할게 지갑들고 대기해!


반여름
기다려도 아니고, 대기해? 내가 네 친구냐.

반여주
친구한테도 그렇겐 안하지.


반여름
....말을 말게 내가.

반여주
응 말아~


그렇게 평화로운 학교생활이 시작 되었다.



작까
너에게 나 전할게 음음음음


작까
음~으으으으음-


작까
나 성실연재에 떠도 되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