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雲)빨좋네 [하성운]

8화 바늘과 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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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뭐야 이동네에 이런곳이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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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러게 , 나도 처음 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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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헐 대박 저거봐 !

_하늘은 신기한 작품을 보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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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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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고마워 , 오늘 재밌었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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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래 , 조심히 들어가고 ㅎㅎ 할머니 기다리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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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으응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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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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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응응

이하늘

그래 , 말 해서 좋을게 뭐가 있겠어 ..

이하늘

후 ..

이하늘

한동안 여기서 보내야지

끼익 -

???

저벅 - 저벅

???

끼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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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아 피곤해

_하늘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샤워를 하러 들어간다

띠로디 -

???

ㅎㅎㅎㅎ

_샤워를 끝내고 나온 하늘은 머리를 말리고 바로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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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하으 ..

_ 아침이 되어 하늘은 침대위에서 스트레칭을 하다가 탁자위에 올려놨던 어제 벚어놓은 양말이 없어진것을 발견했지만 별일 아닌듯 지나친다

_집을 구해야하는 하늘은 아침일찍 알아보기 위해 호텔을 일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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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오 .. 엄청 깔끔하네요

집주인

네 ㅎㅎ 인테리어가 잘 됬죠 ㅎㅎ

_ 옷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안경을 쓴 집주가 손을 공손히 모으고 집을 소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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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네 , 좋네요 ㅎㅎ 여기로 해야겠어요

집주인

ㅎㅎ 네 그럼 여기로 하는걸로 해놓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_ 집주는 핸드폰과 공책을 왔다갔다하며 무언가를 계속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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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네 그럼 저 가볼게요 , 알바가야해서 ㅎㅎ

집주인

아 ,네 ㅎㅎ 내일 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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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네 , 수고하세요

_ 그시각 , 예나는 며칠째 지민이 학교에 오지 않아 혼자 등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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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박지민 오늘도 안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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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나도 자퇴할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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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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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어..? 박지민 ??

_그때 눈앞엔 가방을 어깨 한쪽에 매고 핸드폰을 하며 걷고 있는 지민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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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야 !! 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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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야 !!!!

_ 예나가 아무리 크게 불러봤지만 지민은 돌아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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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하 왜그러는건데 진짜 ..

_방과후

헉 - 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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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야 박지민 !! 너 학교 다니는거야 ?

_ 예나는 폰을 하며 걸어가고 있는 지민에게 달려가 걸음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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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응 , 다닐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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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너 무슨일 있었어 ?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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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니 잠깐 시간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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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갈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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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응응..알겠어

_ 지민은 예나의 대답을 듣자마자 버스정류장으로 데려가 버스를 기다렸다

_ _ _

딸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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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어서오세ㅇ

이하늘

아 또 저사람이네

_ 그는 오늘도 스타킹 하나와 비타600하나를 집어 왔다

삐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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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3700원 입니다

???

저 그

???

남자친구 있으시죠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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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아 네 ..?

???

전 다아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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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지금 뭐하시는ㄱ

???

ㅎㅎㅎㅎ행복하세요

딸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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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뭐야 ㅅㅂ 기분 개더럽네

철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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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왤케 빨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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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냥 .. 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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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뭐야 진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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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빨리타 힘들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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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늘 뭔 일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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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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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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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그 .. 요즘 어떤 남자가 와서 스타킹이랑 비타600 한병 수시로 사가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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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근데 오늘도 와서 계산할때 나한테 남자친구 있는거 다 안다고 막 그러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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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그래서 뭐하는거냐고 했는데 그냥 웃으면서 나가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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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뭐야 그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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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니한테 관심있는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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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리고 남친있는건 지가 어떻게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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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니진짜 뭐 그런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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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아우 진정해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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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그냥 흔히 있는 진상이겠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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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니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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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괜찮아 , 너 있잖아

_ 성운은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올랐지만 티 안내는척 슬쩍 넘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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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야야 ,, 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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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도 오늘 할머니집에 있다갈껀데

_ 성운은 차 시동을 끄고 외투를 입으며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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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아 ,, 그게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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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나 집 구해가지고 , 나왔거든 할머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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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뭐 ?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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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한 3일 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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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괜찮아 집 구해가지고 이제 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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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왜 말 안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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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아니 굳이 말할 필요는 없잖아

_ 분위기는 점점 싸늘해졌고 서로 말응 심하게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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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니 야 , 너 할머니 잘 챙겨드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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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뭐 , 귀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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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아니 나도 할머니 잘 챙겨드려야 해서 나온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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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니가 뭘 알아 ???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지좀 마

쿵 -

_ 하늘은 화가나 차가 흔들릴정도로 문을 세게 닫고 시내쪽으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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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하 진짜 ,, 나 왜이래

띠로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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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할머니 , 저 왔어요

_ 성운이 집에 들어왔지만 평소 반겨주던 할머니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할머니

흐흑..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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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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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할머니 왜그래요 !!!!!!

_ 성운의 눈앞엔 침대옆에서 심장의 부여쥐고 힘없이 쓰러져 있는 할머니와 피가 묻은 휴지가 있었다

삐뽀 - 삐뽀 -

의사

폐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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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 폐암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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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 아니 ,, 갑자기 왜요 ,,

의사

전부터 기침도 하고 결핵이였을텐데 , 너무 늦게 오셨고요

의사

앞으로 어떻게 될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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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니 방법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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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저 할머니밖에 없단말이에요 !!!!!

의사

후 ..

의사

저기요 , 보호자분

의사

솔직히 말씀 드려서 너무 늦으셨고요 , 많이 힘들꺼같아요

의사

진작에 빨리 오셨어야죠

_ 성운은 그 후 몇시간동안 할머니 옆에서 손을 잡은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_ 마음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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